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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지자체] 안양시 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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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10.25 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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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시장, 안양을 뛰어넘을 미래 거점도시 조성에 박차]

최대호 안양시장 미국출장-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
최대호 안양시장 미국출장-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

 

-‘K37+벨트’제시…4차 산업·교통·문화 아우르는 도시 구축


안양시가 안양의 한계를 지우고 동반성장과 지역균형 발전을 이루는 미래 거점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금까지의 안양을 뛰어넘는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이 필요한 시기”라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거점도시, 교통과 문화를 아우르는 안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출장 중 방문한 실리콘밸리 등 미국 서부 3개 선진 도시들의 공통점으로 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라는 점을 꼽으며 4차 산업이 일자리와 인구 증가를 불러오고 이는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K37+벨트 안양…4차 산업·문화 아우르는 거점도시
20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선진 지역모델을 찾기 위한 7박 9일 미국 출장을 마치고 미래 거점도시, K37+벨트 안양을 제시했다. 

K37+벨트는 안양시를 중심으로 수도권 남부권 도시들과 4차 산업혁명 기업들을 연계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선도산업·문화산업의 핵심 거점을 확보하겠다는 담대한 계획이다.

‘K’는 안양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도시를, ‘37’은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위도에 있는 안양의 위도로 동쪽으로는 IT 기업 중심지인 성남 판교, 서쪽으로는 바이오산업의 도시 송도를 연결하는 첨단기업의 ‘미래선도산업 벨트’ 구축을 의미한다. 

‘+’에는 안양시를 중심으로 동서축뿐 아니라 남북으로 서울대~안양시청~안양교도소~모락산을 잇는 ‘문화·연구개발(R&D) 벨트’를 구축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최 시장은 지난 14일 실·국·과장이 모두 참석하는 간부회의를 열고 “선도 산업 기업을 기반으로 고용이 창출되고 이어 인구가 증가하며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도시 시스템과 ‘K37+벨트 안양’의 구체적인 계획과 정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안양시는 미래 거점도시 구축과 더불어 균형발전과 동반성장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4차 산업·문화 복합단지의 박달스마트시티 조성과 박달동 및 안양·호계동 공업지역을 정비해 원도심의 성장 동력을 찾아간다. 또 안양시청 부지에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인덕원 스마트타운을 조성하는 등 신성장산업 육성도 이어간다.

-미래 안양의 동력…사통팔달 교통도시, 세계 속 K-문화도시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GTX-C노선, 인천2호선 연장선 추진 등 광역교통망 확충은 동탄, 광교, 성남판교, 인천송도, 광명, 시흥, 과천 등을 연계하는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로서의 미래 거점도시 안양을 뒷받침할 것이다.

또한 안양관악휴양림 조성과 평촌공원·안양시청·미관광장·중앙공원을 연계한 평촌복합문화형 공원 조성, 안양교도소 이전 가용부지의 문화시설 확충 등으로 시민 삶이 풍요로운 녹색도시를, 더 나아가 ‘춤’과 ‘문화예술’을 매개로 화합하는 우선멈‘춤’ 안양시민축제를 통해 K-댄스를 선도할 문화도시를 구축한다.

최 시장은 “이번 미국 출장을 통해 사람의 삶뿐 아니라 도시에도 흥망성쇠가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지금이 안양시의 위기이자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한다. ‘K37+벨트 안양’을 시민과 함께 꼭 완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이번 미국 서부 도시 방문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안양시가 유치해야 할 산업 분야, 기업 유치 전략 수립 방안, 관내 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 등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 27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개최]

 

-150개 기업 참여, 250여명 채용 예상
-현장 면접 및 채용, 취‧창업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27일 여수시 흥국체육관에서 ‘일 JOB GO, 희망 JOB GO’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새로운 시작을 희망하는 지역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연계하고 취‧창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현장 채용업체와 간접 채용업체로 150개 기업이 참여해 구직을 희망하는 여수‧광양 지역 여성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박람회장은 채용관, 취업준비관, 직업정보관, 창업관 등 4개관 60개 부스로 운영된다.

채용관에서는 구직‧구인 현장 상담과 채용이 이뤄진다. 행사 당일 이력서를 작성해 채용관을 방문하면 각 기업 인사담당자와 현장 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

취업준비관과 직업정보관에서는 여성 유망직종을 소개하고 희망직종 결정을 위한 적성검사를 지원한다. 또한 이력서 작성, 면접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촬영 서비스 등 취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원스톱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각종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여성일자리와 직업훈련 변천사를 담은 특별 갤러리가 열리고, 성공창업 스토리와 입사서류에 대한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현장 박람회가 지역 내 유망 기업과 취업을 원하는 많은 여성들의 소중한 만남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이번 박람회에 지역 여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061-641-0050)로 문의하면 된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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