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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오전 5도 내외 쌀쌀, 낮부터 풀리지만 큰 일교차 '건강조심'
[오늘의 날씨]오전 5도 내외 쌀쌀, 낮부터 풀리지만 큰 일교차 '건강조심'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2.10.26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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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오늘(26일)도 아침에는 여전히 쌀쌀하고 낮부터는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한다. 일교차가 더 크게 벌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조심해야겠다.

기상청은 "수요일인 26일은 동해북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많아지겠고, 제주도는 흐리겠다. 오전(09시)부터 낮(15시) 사이 제주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 등 중부와 경북, 전북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로 예보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춘천 4도 △강릉 8도 △대전 5도 △대구 7도 △전주 5도 △광주 7도 △부산 11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부산 21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추운 날씨는 북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 영향 때문이다. 공식 기온을 재는 곳이 아닌 산간에선 영하권을 밑도는 쌀쌀한 날씨가 나타나겠다.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르며 낮 최고기온은 평년(낮 최고기온 17~21도)과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 전북 동부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겠다. 강원산지에는 25일까지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럽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2~-1도, 강원 내륙 1~4도를 예보했다.

다만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갈 전망이다. 기상청은 우리나라가 동해 북부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동해 남부 먼바다는 새벽까지, 제주 남쪽 바깥 먼바다는 오후까지 초속 8~14m(시속 35~50㎞)의 바람이 강하게 불어 물결이 1.5~3.5m로 높게 일겠다.

제주는 동풍 영향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백사장에 강하게 밀려들거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은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원활한 대기 확산 영향으로 인천과 경기 남부, 충남에선 '보통', 그 밖의 권역에서는 '좋음' 수준이 나타날 것으로 예보했다.

내일(27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구름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강원영동은 대체로 흐리겠다.

강원영동은 오후(12~18시)부터 모레(28일) 새벽(03~06시) 사이, 경북북부동해안은 모레 새벽(00~06시)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내일(27일)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보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춘천 6도 △강릉 11도 △대전 8도 △대구 11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4도 △제주 16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7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부산 22도 △제주 21도로 예상된다.

27일까지 평년(최저기온 3~13도, 최고기온 17~2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Queen 류정현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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