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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 진품명품’  분청 매병 등 감정 의뢰
‘TV쇼 진품명품’  분청 매병 등 감정 의뢰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10.30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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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감정단 원종례(배우), 전철우(방송인), 박수림(개그우먼)
‘TV쇼 진품명품’ 분청 매병

오늘(10월30일, 일요일) KBS ‘TV쇼 진품명품’ 1347회에서는 △분청 매병 △용수판 △백납병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오늘은 쇼감정단으로 원종례(배우), 전철우(방송인), 박수림(개그우먼) 전문 감정위원으로 김준영(도자기 감정위원), 김경수(민속품 감정위원), 진동만(회화 감정위원)이 출연한다.

 

◆분청 매병

첫 번째 의뢰품은 다양한 무늬가 빼곡하게 새겨진 분청 매병이다.

분청사기는 탁한 빛깔이 도는 것이 특징인데요. 그런데 의뢰품은 마치 청자를 연상케 하는

푸른색이 감돌아 쇼감정단의 의문을 자아냈습니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또한 빈틈없이 채워진 다양한 무늬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벽사와 길상 등 좋은 의미가 가득 담긴 분청 매병의 제작 기법 그리고 어마어마한 감정가는 이번 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 본다.

‘TV쇼 진품명품’ 용수판

◆ 용수판

두 번째 의뢰품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조각품 ‘용수판’이다.

용수판은 용의 얼굴을 형상화한 상여 장식입니다. 이승과 저승을 이어주는 매개체로 여겨진 상여에 벽사, 권위를 상징하는 용의 머리를 달아 죽은 이를 수호했던 것인데.

우리 조상들은 ‘꼭두’와 함께 용수판을 장식해 망자를 호위하고 극락세계로 인도하길 염원했다.

조선시대 장례문화의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상여 장식 ‘용수판’은 이번 주 <진품명품>에서 만나 보자!

‘TV쇼 진품명품’ 백납병

◆백납병

세 번째 의뢰품은 한 폭에 여러 가지 그림을 담은 ‘백납병’이다.

백납병의 백은 일백 백(百)자에 납은 옷감 등을 꿰매는 기울 납(衲)자!

한 화면에 다양한 주제의 여러 그림을 넣어 동시에 많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민 병풍이다.

의뢰품 또한 이름에 걸맞은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담겨 흥미를 돋웠는데.

다섯 가지의 덕을 품고 있는 닭, 까치와 고양이를 함께 그린 묘작도 그리고 세 마리의 물고기 등 그림에 담긴 교훈과 상징성을 알아본다.

여러 가지 그림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백납병은 <진품명품>에서 알아보자!

 

1995년 첫 방송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Queen 김경은 기자]사진출처=KBS ‘TV쇼 진품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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