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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시래기 추어탕 가을 보약!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시래기 추어탕 가을 보약!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10.27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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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오늘 10월 27일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1894회에서는 ◆진한 추억의 맛! 가을 보약, 추어탕 ◆365일 숙박비 0원! 수상한 황토집의 비밀은? ◆사과밭의 아이들 ◆세종대왕도 이기지 못한 병, 당뇨 등이 소개된다.

■[인생맛집] 진한 추억의 맛! 가을 보약, 추어탕

속리산 자락에서 발원해 금강으로 유입되는 보청천이 휘감아 도는 마을, 옥천군 청산면. 물이 맑고, 물고기가 많아 생선 요릿집이 다양한 이곳에 20년 넘게 터를 지키며, 손님들의 허기진 배를 달래주는 자그마한 식당이 있다. 인생 맛집에서 꼭 맛봐야 하는 별미는 가을 보양식, 추어탕! 시래기를 듬뿍 넣어 담백하고 칼칼하게 끓인 추어탕은 고소하고 구수한 맛을 낸다는데. 특히 흙냄새나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아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흙냄새 없는 진한 국물 맛을 내기 위해 오랜 시간,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다는 주인장. 청산의 미꾸라지 양식장와 인연을 맺고 믿을 수 있는 원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추어탕 맛을 내는 기본 원칙이라는데. 솥에 미꾸라지를 넣고 푹 삶아 체에 걸러 만드는 추어탕! 진한 한 그릇엔 어린 시절, 냇가에서 물고기를 잡고 놀던 옛 추억이 담겨 있다. 손님들에게 추억과 맛을 동시에 선물하며 오래도록 맛으로 기억되는 인생 맛집을 운영하고 싶다는 주인장. 가게를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넉넉한 인심과 정을 베풀며 오늘도 추어탕 한 그릇에 온 정성을 기울인다. 가을의 맛, 추어탕에 담긴 깊고 진한 추억 이야기를 <인생 맛집>에서 만나본다.

■[소문을 찾아서] 365일 숙박비 0원! 수상한 황토집의 비밀은?

신기한 소문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소문을 찾아서> 제작진! 이번 주에도 아주 믿을 수 없는 소문이 들려왔으니! 365일 무료 숙박할 수 있는 집이 있다!? 소문의 진상을 찾아간 곳은 경상북도 영천시! 깊은 산 속 한옥 한 채가 눈에 띄는데! 친환경 황토로 만든 한옥에는 암반수가 흐르는 약수터와 방가산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힐링스팟은 물론! 손님들을 위한 원두막, 음악실 카페 룸까지 휴게시설 또한 완벽하게 제공되고 있었으니! 이 모든 것을 365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사람은 바로 주인장 조수현 씨! 조수현 씨는 13년 전, 산속에 들어온 이후 집을 직접 짓고, 치유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는데! 놀라운 사실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집 뒤에 자리한 거대한 돌탑공원 또한 조수현 씨 작품이라는 것! 그는 6개월에 걸쳐 완성한 1호 돌탑을 시작으로 먼저 떠나보낸 아들을 위한 돌탑 등 13년 동안 무려 450개 이상의 돌탑을 쌓으며 돌탑 공원을 만들어 왔단다. 수많은 돌탑을 쌓으며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했다는 조수현 씨, 그리고 이제는 산이 그를 받아주고 돌이 그를 치유 했던 것처럼 같은 아픔을 겪는 모든 이들을 돕고 싶다는데~ 365일 숙박비 무료! 상처받은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올 수 있다는 조수현 씨 만의 특별한 돌탑 왕국을 소개한다

■[리얼극장 거의 완벽한 가족] 사과밭의 아이들

충청북도 충주시, 사과의 주산지로 알려진 이곳에 4년 전 귀농했다는 유재하(36) 씨. 사과 농장 창고 한쪽에 있는 컨테이너 농막에서 만난 두 자매, 박유은(10)-이기쁨(9)이다. 주말을 맞아 조부모님 댁을 찾았다는 아이들. 삼촌의 지시에 사과 보관 박스도 척척 나르며 할아버지와 삼촌이 수확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스크림 하나로 조카들을 조련(?)하는 삼촌 재하 씨. 육아 스킬이 대단한 그 역시 세 아이의 아빠란다. 뒤늦게 나타난 재하 씨의 아이들, 유한선(6)-한슬(4)-도현(1) 세 남매. 재하 씨의 아이들과 조카들까지 함께 어우러지니 그야말로 농장이 시끌벅적하다. 흙을 밟으며 자연에서 자란 아이들은 거리낌이 없다. 메뚜기, 방아깨비 등 풀벌레들을 손으로 거침없이 잡는가 하면, 할머니와 함께 냇가로 나가 물고기를 잡은 뒤에는 다 가지고 집에 돌아가지 않는다. 물고기들이 다시 자연에 돌아가야지만 다음번에 다시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자연에서 배운 배려와 섭리는 아이들의 생활 모습에서도 그대로 드러나는데... 아이들이 있어 놀이터가 되어버린 사과밭 풍경과 그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나본다.

■[역사적인 그 병] 세종대왕도 이기지 못한 병, 당뇨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우리를 고생시키는 당뇨병. 당뇨병을 앓았던 대표적인 인물로는 세종대왕이 있다. 세종대왕은 고기를 너무 좋아해 고기가 없으면 식사하지 않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나 먹는 만큼 움직이지 않아 살이 찌기 시작했고, 당뇨병에 걸리게 된다. 성군도 피해 갈 수 없었던 당뇨병. 현대의 많은 사람도 당뇨로 고생하고 있는데… 자신만의 방법으로 건강을 되찾은 사람이 있다고 한다. 바로 채성임(50) 씨. 불규칙적이고 잘못된 식습관에 점점 살이 쪘고, 설상가상 당뇨 가족력까지 있던 그녀는 건강한 100세 인생을 살기 위해 살을 빼기로 다짐한다. 시행착오 끝에 자신에게 맞는 운동법을 찾아 열심히 살을 뺀 그녀. 또한 그녀의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 특급 비법이 있다고 하는데... 오랜 시간 우리의 건강을 위협한 당뇨병의 관리법을 알아본다.

‘생방송 오늘저녁’은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 공동 진행.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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