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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지자체] 파주시 홍천군
 [오늘의 지자체] 파주시 홍천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10.28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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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새 청사 건립 본격화…시민 여론조사 나선다]
- 공론화 조례 제정 거쳐 내년에 시민추진단 운영
- 김경일 시장“기존 청사 부지 활용방안 마련 먼저…시민 뜻 충분히 반영할 것”

파주시(시장 김경일)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새 청사 건립을 본격화한다.

김경일 시장은 취임 전부터 금촌 구도심 발전의 마중물로 새 청사 건립을 제안해 왔다. 과거 파주시의 경제와 행정의 중심지였던 금촌지역이 신도시 조성 등으로 점차 공동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의 시 청사 부지에 대학병원 등을 유치해 지역의 새로운 발전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1976년 본관동과 별관동이 지어진 지 45년이 지나 잦은 개보수가 필요하고, 사무공간이 협소해 시청 주변 상가건물에 사무실이 분산되면서 업무효율이 낮아지고 민원인들의 불편이 커지는 점도 꾸준히 새 청사 건립의 필요성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청사 이전은 100만 파주시대에 대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민과의 상생발전을 다지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기존 청사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 등 대안을 마련 후 이전을 추진하는 것과 ▲시민추진단을 구성해 토론회와 공청회, 설명회 등 공론화 과정과 각계각층 전문가의 자문 및 숙의 과정을 거치는 등 사업 전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것을 꼽았다.

시는 우선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파주시 거주 만 19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청사 이전에 대한 시민 인식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청사 이전에 대한 시민의 생각과 관심을 되짚어 보고, 향후 새 청사 건립에 대한 기본방향 설정에 반영한다는 생각이다.

또한 시민 공론화 추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올해 ‘공론화 조례’를 제정하고, 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올바른 정책방향 설정에 도움을 받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추진단’도 구성해 내년부터 본격 운영한다. 시청사 건립 후보지 및 예정지 선정, 후보지 활용방안과 청사 건립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참여 등 청사 건립 전반에 시민이 직접 참여케 함으로써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방안이다.

김경일 시장은 “시청사 이전 사업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자 백만 도시 파주를 위한 백년대계”라며 “현재 시청사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 마련과 함께,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이뤄지고 시민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 장애인단체장과 소통 간담회 개최]

 

- 장애인 복지증진과 권익보장 위해 의견 모아

김경일 파주시장은 26일 관내 장애인단체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이순우 파주시 장애인단체연합회장과 연합회 소속 7개 장애인복지단체가 참석했으며,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보장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파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 소속 단체에서는 ▲장애인무료급식소 ▲장애인이동기기 수리센터 ▲중증장애인콜승합차 ▲장애인생활체육 ▲수어교실 ▲점자교실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운영하며 장애인의 교육 및 사회활동 참여 지원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순우 파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은 “취임 후 시 현안사항으로 바쁘심에도 장애인복지에 관심을 갖고 간담회를 열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파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도 적극적으로 소통해 시정 운영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시장은 “관내 2만2천여 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장애인단체장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파주시에서도 더욱 장애인복지에 관심을 갖고 장애인의 권익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홍천군,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 MOU 추가 체결]

-필리핀 산호세시, 로사리오 2개 자치단체와 MOU 추가 체결
-외국인계절근로자 인력 확충, 농가 일손 부족 해결에 총력을 다해...

홍천군이 충분한 외국인계절근로자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나섰다. 

홍천군은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으나 매년 늘어나는 농촌의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농촌인력지원T/F팀에서는 인력수급을 위한 추가 MOU 체결에 나섰고, 해외 여러 지자체를 알아보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필리핀의 농업도시인 누에바에시하주 산호세시(인구 약 15만명)와 바탕가스주 로사리오(인구 약 12만명) 2개 자치단체와 지난 10월 5일, 14일에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 MOU 체결을 각각 완료하였다. 

이번 추가 MOU 체결로 2023년 외국인계절근로자 운영은 필리핀 산후안시와 산호세시, 로사리오 3개 자치단체에서 도입할 예정이며, 홍천군 농가 수요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MOU 추가 체결로 부족한 인력을 확충하게 되었다”며, “안정적인 외국인계절근로자 운영을 통해 농가 일손 부족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자매결연 도시인 필리핀 바탕가스주 산후안시에서 2017년 81명, 2018년 312명, 2019년 354명, 2022년 501명 등 1,248명을 도입하였으며, 2021년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에서 92명과 2022년 44명의 관내 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을 초정하는 등 총 1,384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를 도입하여 운영한 바 있다.   

 

 

 

[홍천군, 2022년 제2회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 개최] 

 

홍천군은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2022년 제2회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분과위원회는 예산 과정에서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행정복지분과는 26일, 건설도시분과는 27일, 농업경제분과는 28일에 각각 대면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통하여 공모 접수된 ‘제안사업’이 아닌 홍천군에서 직접 계획하고 추진하는 ‘일반사업’에 대한 참여 과정으로, 미리 선정된 각 부서의 신규사업과 주요사업에 대하여 활발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주요안건은 2022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의견수렴 했던 일반사업 29건의 추진결과 보고에 대한 평가 모니터링과 2023년 본예산 편성 예정인 일반사업 40건에 대한 의견 수렴이다.  

회의는 각 부서 담당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 및 질의 응답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업 결과에 대한 질의응답과 피드백을 통해 추진 사업들을 개선하고 미흡한 점을 보완하였다.  

김완수 기획감사담당관은 “위원회의 고유 기능인 제안사업 심의에서 나아가 홍천군 일반사업에 대하여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예산 과정에서의 보다 많은 참여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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