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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지자체] 보령시
 [오늘의 지자체] 보령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11.01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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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국가 애도 기간 축제와 공연 취소·연기]

보령시는 서울 이태원 대형 인명 참사로 인해 보령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그라운드골프대회, 프렌들리 뮤직콘서트, 제19회 성주산 단풍축제, 2022년 보령 김축제 등을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28일부터 2022년 대천조개구이 축제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11월 1일 보령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그라운드골프대회, 11월 3일 프렌들리 뮤직콘서트, 11월 5일 제19회 성주산 단풍축제, 보령 김축제 등을 개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29일 저녁 서울 이태원에서 대형 인명 참사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10월 30일 2022년 대천조개구이 축제 폐막식 등 공식행사를 취소했다.

또한 개최 예정이던 제19회 성주산 단풍축제는 11월 6일, 보령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그라운드골프대회는 11월 8일, 보령 김축제는 11월 11일에 연기 개최하기로 했으며, 프렌들리 뮤직콘서트는 공연이 취소됐다.

아울러 시는 불가피하게 개최하는 행사에서는 축제 분위기를 자제하는 등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국민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는 조치이다.

김동일 시장은 “행사 안전관리에는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공조가 이뤄져야 한다”라며 “앞으로 개최할 축제 및 행사에 대해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 보령선한이웃과 함께 온정 나누는 연탄은행 재개 참여]

 

김동일 보령시장은 29일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보령선한이웃(대표 박세영 목사) 사랑의 연탄은행 재개식에 참여해 온정을 나눴다.

사랑의 연탄배달은 매년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에게 연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7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10월 29일부터 내년 2월까지 16개 읍면동 지역의 50여 가구에 가구당 700장씩 모두 3만5000여 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연탄배달은 개인과 기관, 단체의 참여 신청으로 이루어지며 매주 평일과 토요일에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관, 단체는 보령선한이웃에 전화(041-934-3131)로 신청하면 된다.

박세영 대표는 “매년 후원과 봉사에 적극 참여해주시는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지나 이제는 사람과 사람 간의 거리가 좁혀진 만큼 더 많은 봉사자들과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어려운 이웃이 좀 더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매년 연탄은행을 여는 보령선한이웃에 감사드린다”며 “작은 사랑의 실천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춥지 않은 겨울을 맞이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선한이웃 연탄배달사업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6년간 1649가구에 82만8500장의 연탄을 지원해왔으며, 지난해는 개인 및 기업, 단체, 자원봉사단체 등의 협조를 통해 55가구에 3만9100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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