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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지자체] 고창군 보성군
 [오늘의 지자체] 고창군 보성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11.01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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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소년 고창찾아 즐거운 체험]  

 

서울지역의 청소년들이 고창의 산, 들, 바다를 찾아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28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26~28일 서울시 청소년 20명과 지도자들이 고창을 찾아 ‘2022 고창-서울 청소년 문화교류_활력넘치는 고창에서 만나는 역사와 갯벌’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첫날 고창읍성을 탐방하고 고인돌유적지에서 반달돌칼만들기 체험에 참여 했다. 이튿날에는 갯벌체험장과 상하농원을 방문하고, 마지막날은 선운사에서 무르익은 가을을 만끽했다.

앞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는 고창군 청소년 20명이 서울시를 방문했다. 첫날은 한강유람선을 타면서 멋진 서울의 야경을 즐겼다. 또 지도교사들과 조를 나눠 청와대, 광화문, 경복궁, 서대문형무소과 롯데월드 등 서울 곳곳을 누볐다. 

지난 2015년부터 고창군과 서울시는 매년 우호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상대지역 청소년을 초대해 문화탐방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렸다.

고창군청 인재양성과 이길수 과장은 “지역 간 청소년 문화교류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경험의 폭을 넓힘으로써 역량과 자신감을 키워갈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며 “내년에도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간 청소년 문화교류사업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 역점사업, ‘고향사랑기부제·관계인구10만확보’ 기본 틀 마련]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운용 및 사이버군민제도 운영 조례 제정

심덕섭 고창군수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고향사랑기부제’ 운영과 ‘관계인구 확보’ 방안의 기본 틀이 마련됐다.

31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고향사랑 기부금 모집 및 운용에 관한 조례’와 ‘고창군 사이버 군민제도 운영조례’가 고창군의회를 통과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이 거주하는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로 기부하고 세액 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기부액 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도 적용된다. 

군은 이른 시일내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꾸려 특산품과 체험·관광상품 중에서 기부자에게 선물할 답례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많은 출향인과 관광객이 고창을 방문할 수 있도록 특색있는 체험·관광 답례품 선정에도 신경쓰고 있다. 

체험·관광을 통해 보다 긴 시간 동안 밀도 높은 지역 교류를 하며, 고창 지역사회에 대해 배우고 두 번째 집이라고 인식할 만큼 지역에 스며드는 경험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이버 고창군민제도’는 인터넷상에서 사이버 고창군민으로 가입하여 군민증을 발급받으면 고창군민과 동등한 혜택을 주는 제도다. 군은 사이버 고창군민들에게 지역의 다양한 행사들을 알리며 지속적인 고창방문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앞서 심덕섭 고창군수는 관계인구 10만명 확보를 중점추진 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관계인구란 특정 지역에서 정착해 뿌리를 내리고 살지 않더라도 정기적·부정기적인 방문을 하면서 지역의 크고 작은 일에 관심을 기울이며 참여하는 사람을 뜻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와 관계인구 유입정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차별적이고 경쟁력을 갖춘 답례품을 발굴하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 태백산맥문학관 개관 14주년 기념행사 개최]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보성군은 오는 11월 5일 토요일(14시) 태백산맥문학관에서 문학관 개관 14주년을 맞아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북콘서트에서는 소설 태백산맥 전권(10권)을 필사해 기증한 7명의 기증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조정래 작가와 서울대학교 권영민 명예교수가 대담형식으로 진행하는 북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진행은 조선대학교 이동순 교수가 맡았으며, ‘태백산맥의 세계’라는 주제를 가지고 독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조정래 작가의 시대사상과 문학의 혼이 미래 문학 꿈나무들에게 온전히 전해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이태원참사 국가애도기간(10.31.~11.5.)이 시행됨에 따라 태백산맥 전국 백일장 대회 시상식과 공연행사는 취소하고 ‘북콘서트’만 추진해 행사를 축소했다. 

 

 

 

[보성군, 찾아가는 농업기계 안전교육 추진]

보성군은 안전한 농업기계 사용을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23일 사이 12개 읍면을 찾아 지역농업인 170여 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농기계 종류별 사고 발생률은 경운기(41.7%), 트랙터(19.1%), 관리기(6.7%), 예초기(6.0%) 등의 순으로 주로 논․밭에서 작업이나 이동 중 발생한다. 

이번 안전교육은 각 읍면에서 농기계 이용률이 높은 마을을 대표로 선정해 농기계 사고예방 이론교육과 소형농기계 자가 정비 실습 교육 중심으로 진행된다. 소형농기계 부품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준비하며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각 읍면농민상담소를 통해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첫 교육은 11월 1일 미력면 반룡리 가평마을에서 시작되며,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 농민상담소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확철, 농업기계 작업․주행에 안전 수칙을 꼭 지켜주시고, 작업 후 야외에 농기계를 방치할 경우 고장원인이 되니 내구연한이 단축되지 않도록 보관에서 신경을 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농업기술센터는 귀농 귀촌인 등 신규농업인의 농업기계 숙련을 위해 내년에는 실습장을 운영해 정기적으로 소형굴삭기와 트랙터, 관리기 등 임대농기계 사용 전 조작 방법과 농작업 후 정비과 관리에 대해 기술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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