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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지자체] 진천군 홍천군
 [오늘의 지자체] 진천군 홍천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11.01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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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기업유치 세수 농업 분야에 재투자]
-‘기업유치 세수의 농업환원사업 특별회계 조례 제정‧공포’…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
- 기존 농업 예산과 별도로 4년간 90억원 투입 결정
- 농촌 소득안정망 확대, 지속발전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 ‘기대’

진천군(군수 송기섭)이 민선8기 농업분야 1호 공약인 기업유치 세수의 농업 환원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농업과 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도농복합도시 실현을 본격화하고자 ‘기업유치 세수의 농업환원사업 특별회계’ 조례를 지난 10월 25일 공포했으며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경제 발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쳐져 있는 농촌의 소득격차와 불균형을 해소하고 자생력을 갖춘 강한 농촌을 육성해 모두가 풍요로운 진천시 조성하겠다는 복안이다.

2021년 기준 진천군의 지방세입결산액은 총 2천 63억 원으로 역대 최초로 2천억 원을 넘어섰다.

지속적인 우량기업 유치에 따라 법인지방소득세와 세외수입이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2015년 6만 7천명에 불과했던 인구는 7년새 25% 이상이 증가해 인구증가율 충북 1위, 전국 군단위 2위로 9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반면 2021년 기준 진천군 인구 대비 농업인 비율은 11.1%, 산업 규모 중 농업 비중은 3.1%로 타 산업에 비해 규모가 작을 뿐만 아니라 일손 부족 현상 심화로 전망이 어두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군은 충북 최초로 기업유치에 따른 세수의 일부인 90억원(4년간)을 기존 농업 예산과는 별도로 농업인들에게 돌려주는 통 큰 결정을 내렸다.

이렇게 농촌에 투자된 세수 예산은 마을단위 소득화사업, 일자리 사업 등과 연계한 중소‧고령농 맞춤형 지역별 전략 특화작목을 육성하고 농촌 활력 증진을 도모해 농촌지역 취약계층의 소득안전망 확대시킬 예정이다.

또한 농촌인력감소, 기후변화, 소비트렌드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진천형 스마트팜 기반 지원 △기후변화 대응 생산기반 시설 지원 △소비트렌드 대응 중소과 품종 단지 조성 및 보급 등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의 발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대한민국 도농복합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농가 소득을 농가당 GRDP 6500만원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된다고 보고 있다”며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모두가 잘사는 행복공동체를 조성하고, 농업인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혁신 행정ㆍ소통 행정의 새로운 농정을 펼치겠다” 고 말했다.


 

 


[진천군, 신노년을 위한 ‘선배시민 토크 콘서트’개최]

진천군노인복지관(관장 이종욱)과 선배시민 자조모임 선암회(회장 김재호)는 31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천군 신노년을 위한 선배시민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심화되는 고령화와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노인세대 진입에 따른 사회참여 지원 정책과제 발굴 및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장동현 진천군의회의장 등 지역사회복지 시설 관계자와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첫 주제발표는 민형수 전 선배시민 선암회 회장이 ‘베이비부머를 위한 진천군의 정책이 왜 필요한가?’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후 △심정규 선배시민 선암회 부회장의 ‘진천군 베이비부머 세대 실태’ △유범상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왜 베이비부머를 선배시민의 눈으로 봐야 하는가?’ △신명희 중원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의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노인복지관의 역할 사례’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유해숙 전 인천사회서비스원장의 진행으로 정덕희 주민복지과장, 김재호 선배시민 선암회 회장, 오봉욱 충북권역 선배시민 교육지원센터 센터장, 김선이 진천군노인복지관 부장이 각 주제발표 내용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송기섭 진천군수, ‘이태원 참사’ 관련 긴급 안전 대책 회의 소집]

 

- 백곡 참숯마실 축제 이틀차 행사 전면 취소 지시
- 11월 예정 행사 취소‧연기 검토 등 국가애도 분위기 동참

주말새 발생한 이태원 할로윈 축제 참사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송기섭 진천군수가 30일 군 간부공무원들을 소집해 긴급 안전 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에 송 군수는 30일 예정돼 있던 청정백곡 참숯마실 축제의 이틀차 행사의 전면 취소를 지시하고 긴급회의를 소집해 11월 중 주요행사 계획을 살폈다.

윤석열 대통령이 담화를 통해 사고 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정한 것에 대해 엄숙한 추모 분위기 동참을 위한 조치를 위해서다.

진천군은 K-스마트교육 AI 영재페스티벌, 읍‧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등 이번 참사 전 11월 중 25개의 크고 작은 행사를 계획하고 있었다.

송 군수는 회의에서 모든 행사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 취소 또는 연기가 가능한 행사를 선별하고 그렇지 못한 행사에 대해서는 행사장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공직자들이 업무시간 외 음주‧가무, 오해를 살만한 발언, SNS 게시물 게재 등 국민 정서에 반하는 행동을 자제하도록 강력한 복무점검을 추진, 엄숙한 공직기강을 확립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는 현수막 등이 게시되지 않도록 이에 대한 단속도 철저히 해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송 군수는 며칠 전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축 살처분과 관련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근무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송 군수는 “밤새 발생한 안타까운 상황으로 인해 많은 군민들이 충격과 불안함을 호소하고 있는 만큼 각종 행사를 비롯해 일상생활에서의 안전사고 대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며 “희생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국가애도 분위기에 모두가 함께 해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홍천군, 이태원 사고 관련 긴급대책 추진]

 

홍천군이 이태원 사고에 따른 긴급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10월 30일(일) 부단체장 영상회의와 지휘부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이태원 사고의 대응책을 논의했다.

소속 공직자와 유관기관 대상 동향 파악 결과, 이태원 사고와 관련한 홍천군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사고 관련 중앙부처 협조사항과 소관별 후속 조치를 이행한다.

우선 예정된 행사에 대해 논의하고 시급하지 않은 행사나 지역축제 개최 여부를 재검토했다.

11월 1일과 3일에 각각 개최될 화촌면민의 날 행사와 내면 면민 한마음대회는 3년 만에 개최되는 면민 화합의 기회임을 고려하여 공연은 취소하고 대폭 간소화하여 진행한다. 2일로 예정된 군인의 날 기념행사는 사고가 수습된 이후로 연기한다.

4일부터 개최될 제7회 홍천 사과축제는 개장식과 공연행사를 취소하고 판매행사 위주로 진행하여 물량을 준비한 생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축제장 사전점검을 위해 소방, 전기, 가스, 시설 및 방역 등 5개 분야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11월 5일까지 이어지는 애도기간에는 조기를 게양하고 소속 공무원들은 추모리본을 패용한다. 복무점검도 병행하여 품위를 손상하는 일이 없도록 공직기강을 강화하고 신속한 보고체계와 비상연락망도 유지한다.

시ㆍ도별 합동분향소 운영과 장례절차 지원에 필요한 경우, 홍천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자원봉사 인력도 연계할 방침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태원 사고의 신속한 수습과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빌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보낸다”며 “앞으로 지역에서 개최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에 대해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방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재 홍천군수, 제42회 전국자유수호희생자 합동 위령제 참석]

신영재 홍천군수는 10월 30일(일) 11시, 무궁화공원에서 개최된 “제42회 전국 자유수호희생자 합동 위령제”에 참석했다.

한국자유총연맹 홍천군지회(회장 이희덕) 주최로 진행된 이번 위령제에는 박영록 홍천군의회 의장과 의원, 유가족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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