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와 인문대학은 오는 9일 100주년기념관에서 '저주토끼'의 저자 정보라 작가 특별 초청 강연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 강연은 도시인문학연구소가 수행하는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및 인문대학의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초청 연사인 정 작가는 소설집 '저주토끼'를 통해 올해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분 최종 후보에 오른 바 있다.
특강은 'SF문학과 이상적인 도시'를 주제로 정 작가와 다른 SF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유토피아적 도시공동체의 모습과 이상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강력하게 발달한 기술문명의 시대에 점점 이상적인 미래나 공동체의 모습을 낙관하기 어려운 이유와 이러한 상황 속에서 문학 및 문화적 상상력의 역할을 이야기한다.
특강은 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 인문대학 홈페이지에서 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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