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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사랑상품권 749억 발행
서울시, 서울사랑상품권 749억 발행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11.02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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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 

서울시는 8일 오전 10시부터 6개 자치구(강북·도봉·동작·마포·서초·중구)에서 사용 가능한 서울사랑상품권을 749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9월 초 4700억원 규모로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했으나 조기 완판됐고, 추가 발행을 요청하는 소비자와 소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서둘러 발행하게 됐다.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를 포함해 5개 앱에서 10% 할인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구매한도는 월 70만원, 총 200만원까지다. 상품권 선물하기는 보유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가능하다.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도봉구 유효기간 3년)에 발행 자치구 내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보유기간에 상관없이 전액 구매취소(카드 취소, 환불 등) 할 수 있고, 일부 금액을 사용했다면 60% 이상 소진한 경우에만 잔액 환불이 가능하다.

시는 12월 초 서울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7% 할인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을 1000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발행 일정 등이 결정되면 서울페이플러스 앱 등의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7월부터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등 지난해까지 이용하던 24개 서울사랑상품권 결제앱에 흩어져 있는 상품권 잔액을 서울페이플러스 등 5개 결제앱으로 이용자가 직접 이관(통합)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4일부터 30일까지 서울페이플러스 앱 등으로 상품권 잔액을 이관하는 이용자 전원에게는 12월 중순에 마이신한포인트 100포인트를 제공한다.

현재는 잔액이 있다면 기존 앱(24개)에서 결제가 가능하지만 12월 중 서울페이플러스로 잔액이 자동 이관된 후에는 기존 앱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강남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서울사랑상품권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가계 지출 부담을 줄이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치솟는 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와 침체된 골목상권에서는 단비같은 지원으로 앞으로도 서울사랑상품권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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