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가을 1부
이번주(11월 7~11월 11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강원도의 가을’ 5부작이 방송된다.
오색으로 갈아입은 산은 발길을 잡고,
그 자연이 주는 갖가지 식재료가 풍성한 식탁을 선물한다.
그리고 그 자연 안에서 꾸밈없이 살아가는 사람들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보듬어 줄 그곳.
지나가는 이 계절이 아쉽다면 지금, 강원도로 떠나보는 게 어떨까.
오늘(7일) <한국기행> ‘강원도의 가을’ 1부에서는 ‘심심산골, 이 맛에 사네’ 편이 방송된다.
산에 기대어 사는 삶,
그리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
이러한 삶의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부부가 있다.
강원도 강릉 연곡면에 사는 최세영, 김순덕 부부에게 산은 그들의 인생이 고스란히 묻은 터전이다.
봄에는 온 산 곳곳을 누비며 나물을 뜯고, 가을에는 송이를 캐며
오랜 세월을 산에서 보냈다.
그 시간 동안 마암터 마을을 지킨 부부는 어느새 동네 터줏대감이 되었고.
귀촌한 이들에게 좋은 스승이자 멘토가 되어 나누고 베풀며 함께 하는 삶을 산다.
부부는 백 년 된 옛집에서 손수 두부를 만들어 먹으며 산골 생활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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