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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홍천에 귀촌한 부부의 소소한 행복
[EBS 한국기행] 홍천에 귀촌한 부부의 소소한 행복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11.11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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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가을 5부
[EBS 한국기행] 강원도의 가을 5부 ‘행복을 짓고 있어요’


이번주(11월 7~11월 11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강원도의 가을’ 5부작이 방송된다.

오색으로 갈아입은 산은 발길을 잡고,

그 자연이 주는 갖가지 식재료가 풍성한 식탁을 선물한다.

그리고 그 자연 안에서 꾸밈없이 살아가는 사람들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보듬어 줄 그곳.

지나가는 이 계절이 아쉽다면 지금, 강원도로 떠나보는 게 어떨까.

 

오늘(11일) <한국기행> ‘강원도의 가을’ 5부에서는 ‘행복을 짓고 있어요’ 편이 방송된다.

 

산세에 반해 연고도 없는 강원도 홍천까지 왔다는 심충택, 손현숙 부부.

귀촌 4년 차.

농사의 ‘농’자도 모르던 남편은 농사꾼이 다 되었고,

아내는 자연에서 채취한 식재료로 어떤 음식이든 뚝딱 만들어내는 경지에 올랐다.

“여기에서의 삶은 재미있어요. 하루하루 할 일이 생기잖아요.”

토종 배추와 줄콩을 수확해 풍성한 밥상을 차려내는 아내.

술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막걸리도 직접 빚고, 배춧국 하나를 끓여도 남편 입맛에 맞춰야 한단다.

 

부부가 일군 땀방울만큼 밥상은 더욱 풍성하다.

친구 따라 강원도 홍천까지 왔다는 정돈구 씨.

50년 지기 친구의 권유에 올 봄,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

친구에게 농사를 배우고, 함께 은행을 털며 유년 시절의 추억을 되새긴다.

소소하지만 부족하지 않은 일상.

하루하루, 이곳에서 행복을 지으며 살고 있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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