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일요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 많아지겠다. 또한 전국 내륙에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아침 기온은 오늘(아침최저기온 -6~7도)보다 2~5도 오르겠으나,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충북북부, 전라동부, 경상내륙 지방은 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으나, 낮부터 평년과 비슷하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7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가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8도 △춘천 0도 △강릉 7도 △대전 3도 △대구 3도 △전주 4도 △광주 4도 △부산 7도 △제주 9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춘천 15도 △강릉 17도 △대전 17도 △대구 17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19도 △제주 17도다.
오늘 건조주의보가 발효되어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5일 오후 6시를 기해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 전남동부 지역과 그 외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겠다.
△건조주의보 : 강원도(강릉평지, 동해평지, 태백, 삼척평지, 속초평지, 고성평지, 양양평지,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전라남도(여수, 광양, 순천), 경상북도(경산, 포항), 경상남도(창원), 부산, 울산
또한 오늘 새벽부터 아침까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초겨울 날씨처럼 추워진 오늘 날씨는 내륙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내일(7일) 월요일 날씨는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로 예보 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 늦은 오후(15~18시)부터 밤(18~24시) 사이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내일 비 소식을 전했다. 내일(7일 오후~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강원영동 제외) : 5mm 미만이다.
기상청은 “내일(7일)은 강원 내륙·산지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강원 내륙·산지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냉해에 신경 써야 한다”고 전했다.
기상청 날씨 장기전망에 따르면, 11월14일~11월20일 주간 날씨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이 있겠다. 주 평균기온은 평년(5.7~7.9℃)보다 낮을 확률이 50%이며, 주 강수량은 평년(3.1~9.7㎜)과 비슷하거나 적을 확률이 각각 40%이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오늘의 날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