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월요일 날씨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백령도 등 서해5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고, 일부 중부 지방에는 오후에 비가 조금 내리는 곳도 있겠다.
또한 내륙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와 함께 강원 내륙·산지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냉해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예보 했다.
아침 기온은 0~9도로 예상된다. 특히 강원 내륙·산지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9도 △춘천 3도 △강릉 8도 △대전 4도 △대구 4도 △전주 6도 △광주 6도 △부산 9도 △제주 10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춘천 14도 △강릉 18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부산 19도 △제주 19도다.
현재 건조특보가 발효 중으로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 전남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므로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또한 새벽부터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미세먼지는 일부 중서부 지역에 전날(6일)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축적돼 경기 남부·충남은 '나쁨', 이외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서울·인천·세종·충북·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나타날 수 있다.
기상청 날씨 장기전망에 따르면, 11월14일~11월20일 주간 날씨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이 있겠다. 주 평균기온은 평년(5.7~7.9℃)보다 낮을 확률이 50%이며, 주 강수량은 평년(3.1~9.7㎜)과 비슷하거나 적을 확률이 각각 40%이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오늘의 날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