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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만8671명, 전주比 167명↑... 18~59세 2가 백신 예약접종 시작
신규 확진 1만8671명, 전주比 167명↑... 18~59세 2가 백신 예약접종 시작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11.07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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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867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 1만8611명, 해외유입 확진자가 60명이다. 누적 2585만6910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6일) 4만903명보다 2만2232명(54.4%) 감소했다. 1주일 전(31일) 1만8504명보다 167명(0.9%) 증가했다. 월요일(일요일 발생) 기준으로 지난 10월 10일(8974명) 이후 4주일째 증가세다. 다만 1주 전 대비 증가폭은 지난주 중반까지 1.3배 수준을 보이다 지난주 후반 들어 조금씩 둔화해 이날 정체 수준을 보였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난 365명이다. 지난 9월 28일 375명 이후 40일 만에 가장 많다. 최근 1주일간(11월 1일~11월 7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315명으로, 전주(10월 25일~31일) 255명에 비해 60명 증가했다.

전날 하루 동안 신고된 사망자는 직전일과 동일한 1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9390명이 됐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사망자는 30명으로 전주 25명에 비해 5명 늘었다. 누적 치명률은 63일째 0.11%를 이어갔다.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18~59세 기초(1·2차)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2가 백신 예약접종을 시작했다. 60대 이상은 지난달 11일부터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예약접종을 시작하는 2가 백신은 모더나와 화이자의 BA.1 기반 백신이며, BA.4/5 기반 화이자 백신은 오는 14일부터 예약접종과 당일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유전자재조합백신인 노바백스와 스카이코비원 접종도 가능하다. 접종 간격은 마지막 접종일 또는 확진일로부터 4개월(120일) 이후다.

질병청은 기존 백신의 3·4차접종보다 오미크론에 대응하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2가 백신(화이자·모더나)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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