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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보성군 진천군
[오늘의 지자체]  보성군 진천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11.08 0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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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19회 벌교꼬막축제’ 취소]

보성군이 ‘제19회 벌교꼬막축제’를 취소하고, 이태원 사고 국가 애도 기간이 끝난 후에도 차분한 분위기로 희생자를 추모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보성군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벌교꼬막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사고 국가애도기간 시행과 함께 일주일 뒤인 11일로 연기했다. 

벌교꼬막축제추진위원회는 대책 회의를 거듭한 끝에 사회분위기와 국민 정서상 축제를 취소하는 것으로 중론을 모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3년만에 개최되는 꼬막축제에 기대를 하셨던 군민, 관광객분들의 양해를 부탁리고, 향후 더 안전하고 더 나은 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벌교꼬막축제는 세계자연유산인 보성갯벌에서 나오는 수산물지리적표시 제1호 벌교꼬막을 알리기 위해 매년 벌교천변 일원에서 진행되는 축제이며,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 

 

 

 

[보성군, 태백산맥문학관 개관 14주년 기념 ‘북콘서트’]

 

보성군은 지난 5일(토) 태백산맥문학관에서 태백산맥문학관 개관 14주년을 맞아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태백산맥의 세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북콘서트는 조정래 작가, 권영민 서울대학교명예교수(문학평론가), 이동순 조선대학교 교수(북콘서트 사회자)가 함께했으며, 대담형식으로 애독자들과 만나 깊이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토크콘서트에는 태백산맥을 사랑하는 전국의 애독자 및 관광객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당초 보성군은 태백산맥문학관 개관 14주년을 맞아, 기념식(기념공연 등)과 지난 9월 개최된‘태백산맥 전국 백일장’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준비했으나, 이태원 사고 국가 애도기간으로 취소하고 북콘서트만 진행하는 등 행사를 축소했다.

북콘서트는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했으며, 소설 태백산맥 전권(10권) 필사본 기증자 5명(올해 기증본은 총 7작품)에게 조정래 작가와 송영석 해냄출판사 대표가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 수여자 중 함경덕(광주광역시 남구, 86세) 씨는 기증자들 중 최고 연장자로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수 년 간 인내의 시간을 거쳐 필사본을 완성했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소설의 거장인 조정래 작가를 우리 보성군에 모셔 관내 주민 및 애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뜻깊었고 앞으로도 우리 군이 문학 1번지라는 랜드마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2022년 경제지표조사 결과 공표]

송기섭 진천군수 (주)오토닉스 방문
송기섭 진천군수 (주)오토닉스 방문

 

진천군이 2022년 진천군 경제지표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경제지표조사는 산업의 특성과 경제 상황의 변화 양상을 분석해 독자적인 경제지표를 구축하고자 충북에서 최초로 시작했으며 2018년부터 2년 주기로 진행해 올해 세 번째 추진하는 통계청 승인 지역 통계다. 

본 조사는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11일까지 관내 1,097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제조업과 제조업 이외로 구분)으로 진행했으며 2021년 기준사업체 일반현황, 인력현황, 경영현황, 업계현황 및 전망 등 6개 분야 68개 항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사업체 중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2.2%, 제조업 이외는 77.8%였으며 종사자 비중은 제조업 58.7%, 제조업 이외는 41.3%로 나타나 제조업 분야의 일자리 숫자가 월등히 높았음을 확인했다.
  
기업들이 진천군에 입주하게 된 이유로 제조업은 부지확보 용이(43.7%), 제조업 이외는 고객과의 접근성(35.3%)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인력채용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으로는 제조업은 장기근속 가능 여부(45.0%), 제조업 이외는 열정·도전정신·인성(43.7%)을 우선으로 봤다.
 
전년 대비 올해 경기가 좋아졌다고 생각하는 제조업은 23.9%, 제조업 이외는 9.4%로 나타났고, 사업체 평균 매출액은 2021년 기준 제조업은 339억원, 제조업 이외는 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46억원), 6.5%(4억원)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비제조업 분야가 코로나19 등 불안한 경제 상황으로 더 큰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향후 5년 이내 다른 시군으로 이전할 계획에 대해서는 제조업은‘이전 계획이 없다’라는 답변이 95.6%로 높았으며 이전을 할 경우 희망 지역으로는 수도권이 30.8%, 충청권 4.7%, 그 외 지역 26%로 조사됐다.

사업체 운영에서 진천 지역의 장점은 편리한 교통이라는 답변이 제조업 39.9%, 제조업 이외 45.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애로사항으로 가장 높게 답변한 사항은 인력 채용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제조업 64.5%, 제조업 이외 49.3%). 

군 관계자는 “통계는 과거와 현재를 들여다보는 동시에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써 이번 조사가 지역경제발전의 방향 제시 및 진천군 미래 비전을 위한 이정표가 되기를 희망한다”며“진천군이 개선할 사항을 도출해 문제점 해결에 적극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통계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청 홈페이지(www.jincheon.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향후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서도 찾아볼 수 있을 예정이다.

 

 


[진천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변경‧실시계획인가 고시]

진천군은 진천읍 성석리 일원에 추진 중인 ‘진천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 실시계획 인가를 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

본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시행을 맡은 37만 1115㎡, 인구수용계획 2617세대 6016명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이다.

해당 부지에는 공동주택용지 4개 블록, 단독주택용지, 준주거시설용지가 계획돼 있으며 상업시설용지와 복합시설용지, 초등학교 용지, 주차장 용지 등 다양한 도시기반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진천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본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를 추진하는 등 실시계획인가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번 고시로 인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본격적으로 토지보상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오는 2025년 준공 목표인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사업 구역 내 친수공간 조성과 스마트시티 기능이 도입된 특색있고 미니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해당 고시문은 도보 및 진천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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