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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중부 미세먼지 극성, 일교차 15도 안팎, 내륙엔 얼음어는 곳도
[오늘의 날씨]중부 미세먼지 극성, 일교차 15도 안팎, 내륙엔 얼음어는 곳도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2.11.09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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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에는 쌀쌀하다가 낮기온은 이보다 크게 올라 일교차가 극심한 날이 지속되고 있다. 하루사이 몸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다보니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실제 전국 곳곳, 특히 남부 내륙은 감기가능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기온에 맞는 옷차림으로 체온 조절을 잘 해줘야 한다.

기상청은 "화요일인 9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하면서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11도, 최고기온 13~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고, 남부내륙을 중심으로는 15도 내외로 매우 큰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가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춘천 3도 △강릉 9도 △대전 5도 △대구 6도 △전주 7도 △광주 8도 △부산 11도 △제주 13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춘천 15도 △강릉 20도 △대전 18도 △대구 20도 △전주 19도 △광주 21도 △부산 21도 △제주 22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내륙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내륙과 경북내륙 일부 지역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냉해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해안과 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새벽(00시)부터 오전(10시) 사이 서해안과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서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과 서해안에 있는 교량(서해대교 등)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오늘 안개가 해소된 이후 낮 동안에도 엷은 안개(박무)나 먼지 안개(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북·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전·세종·강원영서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10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은 구름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11도, 최고기온 13~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가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춘천 7도 △강릉 11도 △대전 6도 △대구 7도 △전주 9도 △광주 9도 △부산 12도 △제주 16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부산 22도 △제주 23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한 곳이 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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