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21:20 (월)
 실시간뉴스
 [오늘의 지자체]  영천시
 [오늘의 지자체]  영천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11.14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천시, 복지 부정수급 예방에 ‘총력’]
- 부정수급 근절을 통한 복지재정 효율성 증대 도모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7일부터 매년 증가하는 복지재정 부정수급 문제를 차단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복지행정 실현을 위해 복지 부정수급 예방 방안을 집중 홍보한다.  

우선, 사회보장급여 대상자는 소득·재산 등의 변동사항을 신고해야 하는 의무사항이 있음에도 이를 인지하지 못한 경우가 있어, 이를 방지하고자 안내 팸플릿을 제작하여 상담 또는 결정 통지문 발송 시 함께 배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청 오거리, 영천역 광장 전광판을 활용 해 부정수급 신고를 독려하여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부정한 방법으로 복지재정을 낭비하는 사례를 발견한 경우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국번 없이 129)로 신고하거나, 영천시 복지정책과로 신고할 수 있다. 

한편 영천시는 2022년 4월부터 부정수급 의심가구에 대한 발굴 및 조사를 위해 부정수급 조사단을 구성하여 운영 중에 있다. 조사단에는 민간협력팀도 구성하여 민·관이 함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노력 중이다.
 
박태식 복지정책과장은 “복지예산이 꼭 필요한 취약계층에 지원될 수 있도록 복지급여 대상자 관리 철저에 힘쓰고 있다”며 “주변 복지급여 부정수급 사례를 알고 있는 시민 분들은 적극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회 하근찬 문학제 개최]

하근찬 작가
하근찬 작가

 

- 하근찬 문학의 현장, 영천에서 심포지엄 열려 

백신애기념사업회(회장 김종식)가 오는 12일 오후 1시 영천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제2회 하근찬 문학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소설가 하근찬 탄생 90주년 문학제’에 이어 올해도 문학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하근찬 작가의 작품세계를 탐색하고 그의 정신을 재조명한다.

소설가 하근찬은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한국 단편문학의 빛나는 정점을 보여준 작가이다. 

특히 그의 작품 중 <수난이대>와 <흰 종이수염>은 중·고등학교 국어 및 문학 교과서에 수록됐는데,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으로 이어져온 민중의 상처를 상징적으로 치유했다. 

이번 행사는 전문 연구자들이 발제하고, 일반 청중들이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젊은 세대들의 감각과 해석을 반영하여, 하근찬 문학 작품들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발판을 마련한다. 그 밖에도 그동안 수집한 수많은 자료들을 한권의 자료집으로 엮어낸다.

또한 이번 연말에는 하근찬 문학전집 총 21권 중 <낙도>, <기울어지는 강>, <삽미의 비>, <월례소전> 4권이 출간된다. 

작가는 작품 속 ‘전도부인, 한재명 선생, 훈구, 월례’라는 인물들을 통해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주변인들의 모습을 세세하게 증언하듯이 그려내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한 작가의 문학적 평가는 전집이 간행되었을 때 비로소 그 발판이 마련된다”며 “향토성이 짙은 하근찬의 작품을 통해 고향 영천의 사투리가 생생하게 살아나 한국 근현대문학의 의의를 더욱 풍부하게 해 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천 ‘한방․마늘산업특구 평가’, 대통령상 수상]

 

-전국 184개 지역 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특구 선정
-대통령 상장 및 포상금 2억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0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2022년 운영성과 평가에서 한방·마늘산업특구가 전국 1위인 최우수 특구로 선정되어 대통령 상장 및 포상금 2억원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지역특화발전특구 제도는 기초 지자체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정 지역을 특구로 지정해 선택적으로 규제의 특례를 적용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제도다.

영천 한방·마늘 산업특구는 한방 및 마늘 분야에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농촌융복합산업지구조성사업,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 등의 국비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사업비 138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특구 지정에 따른 약사법, 농지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 등 10가지 규제특례를 적용한 특화사업 추진으로 농가소득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는 전국 184개 특구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발표평가를 통해 2022년 최종 전국 1위 최우수 특구로 선정됐다. 특히 발표평가에서는 지역특구위 민간위원 10명과 온라인 참여 국민평가단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져 영천 한방․마늘산업특구 우수성을 더욱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경북 최초 마늘 공판장 및 마늘융복합센터 건립을 추진하여 한방·마늘산업특구의 위상을 드높이고, MZ 세대를 겨냥한 한방과 마늘을 융합한 각종 기능성 상품 개발로 부가가치 창출 및 특구 브랜드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