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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지자체]  고양특례시 청송군
 [오늘의 지자체]  고양특례시 청송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11.15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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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마스다르 시티' 방문…전략산업 활성화 방안 강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무바달라개발공사 아미어 알 아와디 고객관계매니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무바달라개발공사 아미어 알 아와디 고객관계매니저

 

- 친환경 혁신도시 `마스다르 시티'…핵심전략 민선8기 정책에 적극 반영
- 다국적·스타트업 기업 요충지…경자구역과 전략산업 연계해 활성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14일 아랍에미리트의 대표 경제자유구역 중 하나인 아부다비의 마스다르 시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마스다르 시티는 2008년 세계 최초 탄소제로 도시로 건설된 계획도시로,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에너지 시티를 지향하고 있다. 여의도 3/4 크기의 도시 전체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1,500여개의 기업을 입주시킬 예정이며 최첨단 기술 개발을 위해 주요대학 및 세계 유수 에너지 기업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이집트에서 개최된 COP27에 참가, 아시아 탄소중립 정책 주도를 위한 기조연설을 한 바 있다. 마스다르 시티 방문은 이에 대한 연장선으로, 내년 COP28 개최 예정지인 마스다르 시티의 친환경 혁신도시 지향 정책을 민선8기 정책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의 다국적·스타트업 기업 진출의 요충지인 마스다르 시티의 핵심 전략을 파악, 고양시에 형성돼 있는 바이오·마이스·K-컬쳐 등 전 분야의 지역 전략산업을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해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마스다르 무바달라 개발공사의 고객관계매니저를 만나 탄소제로 도시와 연계한 프리존(Free Zone)의 성공비결과 주요 정책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글로벌 기업유치에 대해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고양시에 우수한 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미어 알 아와디 고객관계매니저는 “고양시의 탄소중립과 연계한 경제자유구역 추진은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에도 마스다르 시티가 갖고 있는 노하우와 기술 등에 대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마스다르 시티의 핵심전략을 우리 시만의 특성을 살린 방향으로 재해석해 고양시 버전의 친환경 혁신도시 모델을 선보이고 싶다”며, “탄소중립과 연계한 경제자유구역 조성으로 고양시를 세계 친환경 기술의 비즈니스 허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청송사과축제’ 구름인파 속 화려하게 막 내려] 

 

-40만 여 명 발길 이어지며 경제활성화 효과 톡톡
 
제16회 청송사과축제가 지역주민, 관광객 등 수많은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지난 11월 1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수려하고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11월 9일(수)부터 11월 13일(일)까지 5일간 개최된 제16회 청송사과축제에는 구름과 같은 인파 40만 여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축제장에 구름인파가 몰리면서 자연히 축제는 활기를 띄었고, 각종 체험 홍보 부스, 사과판매 부스, 식당 등에도 문전성시를 이루며 지역 소득창출과 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평가다.
  
‘황금진 청송사과, 세상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이번 청송사과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산소카페 청송정원’ 등 최고의 청정관광도시를 선보임으로써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를 다시 한 번 부각시키고, 국가대표 청송사과의 우수성과 명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축제의 한계로 지난 2년 간 개최 하지 못한 청송사과축제는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축제를 병행하여 방문자수 36만여명, 참여자수 10만여명을 기록하며 온라인축제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올해 축제장에는 청송사과, 사과 요리, 사과가공품 등을 전시한 210평 규모의 사과축제 홍보관을 비롯한 255개동의 부스에서 다채롭고 신비로운 체험과 경험을 선물하였고, 축제 운영 종사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5일을 보냈다. 또한 3년 만에 새롭게 단장한 축제를 대하는 많은 관광객들도 대한민국을 대표할만한 축제다운 축제라며 찬사를 보냈다.
  
무엇보다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이태원 사고 이후에 개최된 만큼 안전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축제 문화를 선보이는 등 작지만 강한 산소카페 청송군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문화관광체육부가 지정한 문화관광축제인 청송사과축제가 오늘의 화려한 영광은 내려 두고,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송사과축제를 방문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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