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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인기절정! 자급자족 팜 카페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인기절정! 자급자족 팜 카페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11.15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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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오늘 11월 15일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1907회에서는 ◆학교가 놀이공원으로 변신했다? ◆하루 200명 방문! 자급자족 팜 카페 ◆오대산 세 모녀의 겨울맞이 ◆8년 동안 직접 3채나 지은 이유는? 등이 방송된다. 

■[지금 우리 학교는] 학교가 놀이공원으로 변신했다?

지금은 융합교육(STEAM) 시대! 한 교과목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인문·예술(Arts), 수학(Mathematics)을 함께 아우르는 것을 바로 융합교육(STEAM)이라고 일컫는다는데~ 지난주 교원연수와 성과발표회 현장에 이어 찾아간 곳은 바로 융합교육 체험센터! 현재 경남, 대구, 세종, 충남, 충북의 다섯 지역에 융합교육 체험센터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 중에서 찾아간 곳은 충청남도교육청에서 운영 중인 융합교육 체험센터! 이곳은 기계장치를 통해 스스로 움직이는 조형물인 ‘오토마타’, 레고 부품을 조립한 뒤 소프트웨어로 조종할 수 있는 ‘레고 위두’를 비롯해 배, 레이싱카, 낙하산, 구명보트, 다리를 만드는 것까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곳이라고! 오늘은 직접 만든 배로 친구들이 만든 배와 대결할 수 있는 배경주부터 집성목으로 튼튼한 다리를 만드는 것까지 다이내믹한 체험이 펼쳐질 예정이란다. 이어서 찾아간 곳은 충남의 소프트웨어 교육체험센터!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드론을 조종하며 구조물을 통과시키는 레이스부터 로봇으로 미로 통과시키기, VR로 롤러코스터, 오토바이, 수상스키 등을 타는 체험까지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고! 그뿐만 아니라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 자동 분리배출을 위한 시스템까지 직접 개발해본다는데~ 학교에서 벗어나 흥미진진하고 역동적인 체험으로 미래를 향한 교육을 선도하는 현장을 찾아가 본다.

■[커피 한잔할래요?] 하루 200명 방문! 자급자족 팜 카페

논과 밭, 비닐하우스로 둘러싸인 농촌 마을인 충북 괴산군 감물면! 이곳에 사람들로 늘 북적이는 핫플레이스가 있다하니, 바로 넓은 통창이 두드러지는 팜 카페(farm cafe·농장 카페)’! 고즈넉한 공간과 특색있는 메뉴에 개업 몇 개월 사이 지역 명소가 된 카페의 사장은 다름 아닌 청년 농부들이라고. 각자 재배하고 있는 농작물과 지역 내 농부들이 기른 농산물로 커피를 제외한 모든 메뉴는 직접 만드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하는데. 카페 앞에 위치한 2천 평 규모의 텃밭에서는 1년 동안 50여 가지의 채소와 농작물을 따로 재배하며 카페에서 재료로 사용하거나 판매한다고 한다.
농약이나 화학비료 없이 함께 심었을 때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식물을 섞어 심어 자연의 순리대로 작물을 키운다는 청년 농부들! 직접 재배한 페퍼민트, 쫄깃한 표고버섯이 들어가는 샌드위치와 파스타 등이 건강한 재료 본연의 맛을 담아 인기 메뉴라고 하는데. 자연의 순리대로 커가는 작물들을 보면서 제철 과일과 채소들로 항상 철마다, 달마다 다른 메뉴를 내놓는 것이 자부심이라는 이들의 달콤함이 물씬 올랐다는 디저트와 커피를 맛보러 떠나보자.

■[이 맛에 산다] 오대산 세 모녀의 겨울맞이

오늘의 주인공을 만나러 간 곳은 강원도 홍천의 오대산. 이곳에 아주 특별한 가족이 있단다. 오늘의 주인공은 이제 11살 산골 소녀 하은이.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품 안에 닭을 안고 마당을 뛰어놀던 아이였지만, 휴대전화로 SNS를 보는 게 더 좋은 꼬마 숙녀가 되었다. 그런 하은이를 엄하게 가르치는 사람은 할머니 안정숙(62) 씨다. 식당을 운영하는 정숙 씨는 일하랴 하은이를 돌보랴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곧 다가올 겨울을 위해 직접 메주를 만든다. 하은이를 돌보는 사람이 할머니 정숙 씨인 이유는 엄마 이선혜 씨(38)가 4년 전, 불의의 사고로 몸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계단에서 추락 사고를 당한 그녀는 다발성 뇌출혈이라는 진단과 함께 딸이 깨어날 가망이 없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때부터 독해지기로 마음먹은 정숙 씨. 아무것도 확신할 수 없었지만, 딸이 살아날 거라는 믿음 하나로 기약 없는 간병인 생활을 버텼다. 그렇게 한 달 후 움직일 것 같지 않던 딸의 몸이 기적처럼 반응하기 시작했다. 이후 선혜 씨는 재활 훈련에 사활을 걸었고 이제 정숙 씨가 하는 식당에서 일손을 돕는 정도로 몸이 회복되었다. 선혜 씨가 재활을 열심히 한 이유는 바로 딸 하은이 때문이었다는데.
어느 날 불쑥 찾아온 불운의 시간. 하지만 절망하지 않고 똘똘 뭉쳐 그 시간을 이겨 낸 가족들. 그 들의 이야기를 이 맛에 산다에서 만나보자.

■[저 푸른 초원 위에] 8년 동안 직접 3채나 지은 이유는?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임과 한평생 살고 싶다”는 모든 사람을 위한 <저 푸른 초원 위에!> 이번에는 직접 집을 지은 사람들을 찾아 그 노하우를 배워보기로 했는데! 과연 오늘은 어떤 집을 찾아갔을까? 오늘 찾아간 곳은 강원도 화천! 스머프가 살 것 같은 3채의 집에 사는 분들이 있었으니 이정우(57), 김경숙(55) 부부가 바로 그 주인공! 부천에서 아파트에 살았던 부부는 흙이 좋아 귀촌을 결심했다는데. 남편은 귀촌 10년, 아내는 7년 차라는데! 사업을 했던 남편이 10년 동안 땅을 보러 다니다가 아내 경숙 씨의 언니가 있는 화천에 자리를 잡게 된 건 2014년. 남편 혼자 내려와 흙집을 짓기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허허벌판이라 컨테이너 집에서 생활하면서 집을 짓고, 황토집이 어느 정도 지어졌을 때 아내가 내려와 읍내 아파트를 얻어 통나무집이 완성될 때까지 생활을 했다고 한다. 8년 동안 지었다는 집은 흙집, 황토집, 통나무집 총 3채라는데! 황토집은 오로지 황토와 물만 넣어 벽돌처럼 단단하게 쌓아서 올린 집이라는데. 벽두께만 무려 45~55cm란다. 내부 싱크대도 직접 만들어서 넣었단다. 그 옆에 흙집은 모양은 같지만 크기만 약간 작다는데. 두 집을 짓는데 5년 정도가 걸렸다고 한다. 그 이후 통나무집을 3년 만에 다 지었다는데, 남편 정우 씨가 혼자 짓기 때문에 크게 짓진 못했지만 단열에 신경을 써서 지었단다. 아직도 진행되는 집주변 정리와 과수원정리 꿀벌 관리를 하며 시골에서의 일상을 즐기고 있다는데! 스머프 집을 연상시키는 집에서 사는 정우 씨 부부의 이야기를 <저 푸른 초원 위에>에서 만나본다.

‘생방송 오늘저녁’은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 공동 진행.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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