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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경상남도 함안 ‘두이 씨의 화양연화’
[EBS 한국기행] 경상남도 함안 ‘두이 씨의 화양연화’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11.24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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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뜨락에서 4부
[EBS 한국기행] 가을 뜨락에서 4부 ‘두이 씨의 화양연화’<br>
[EBS 한국기행] 가을 뜨락에서 4부 ‘두이 씨의 화양연화’

이번주(11월 21일~11월 25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가을 뜨락에서’ 5부작이 방송된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그러했던 것처럼 앞마당에선 푸성귀를 키우고,

들풀 가득한 작은 화단도 꾸미고 싶었습니다.

인생에도 가을이 찾아들고 드디어 그 꿈을 이루었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나만의 정원도 생겼습니다.

황혼의 나이를 잊게 해줄 놀이터입니다.

꼭 무언 갈 하지 않아도

“오늘 참 잘 살았다.” “오늘 참 행복했다.”고 말합니다.

깊어 가는 가을, 행복을 주는 나의 뜨락으로 초대합니다.

 

오늘(24일) <한국기행> ‘가을 뜨락에서’ 4부에서는 ‘두이 씨의 화양연화’ 편이 방송된다.

 

-비밀정원으로 놀러 오세요

경상남도 함안의 송두이 씨는 900평의 땅에 온갖 종류의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어

16년간 자신만의 정원을 일궈왔다.

결혼 후 모든 시간을 전업주부로 살아온 그녀에게 자신의 인생을 보상받는 특별한 정원이란다.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정원에서 보낸다는 두이 씨.

남편 안병석 씨는 정원을 일구는 데 보조를 자처한다.

남편과 함께 무거운 돌을 옮겨 튼튼한 돌담을 쌓고, 텃밭에서 작물을 수확하며, 새로 자라날 양파를 심는다.

동갑내기 부부는 함께 일하는 내내 투덕거리지만 아내의 고단함을 덜어주는 건 오직 남편뿐이다.

 

두이 씨 덕분에 이웃들도 정원에서 호사를 누린다.

잘 가꾸어진 정원에 소중한 사람들을 초대해 식사를 하고, 담소를 나누는 것이야 말로 사는 맛이라는데.

두이 씨에게는 지금, 하루하루가 화양연화란다.

그녀의 아름답고 행복한 정원 속으로 들어가 보자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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