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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아산 고택을 품은 한옥 정원
[EBS 한국기행] 아산 고택을 품은 한옥 정원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11.25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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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뜨락에서 5부 ‘정원 랩소디’
[EBS 한국기행] 가을 뜨락에서 5부 ‘정원 랩소디’


이번주(11월 21일~11월 25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가을 뜨락에서’ 5부작이 방송된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그러했던 것처럼 앞마당에선 푸성귀를 키우고,

들풀 가득한 작은 화단도 꾸미고 싶었습니다.

인생에도 가을이 찾아들고 드디어 그 꿈을 이루었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나만의 정원도 생겼습니다.

황혼의 나이를 잊게 해줄 놀이터입니다.

꼭 무언 갈 하지 않아도

“오늘 참 잘 살았다.” “오늘 참 행복했다.”고 말합니다.

깊어 가는 가을, 행복을 주는 나의 뜨락으로 초대합니다.

 

오늘(25일) <한국기행> ‘가을 뜨락에서’ 5부에서는 ‘정원 랩소디’ 편이 방송된다.

 

-특별한 정원으로 초대합니다

충청남도 아산에서 100년 된 고택을 품은 한옥 정원을 가꾸고 있는 석순자 씨.

기존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한 고택과 함께 1500평의 정원에는 250여 종의 식물과 야생 버섯이 공생 중이다.

29년간 버섯 연구에 매진한 순자 씨는 은퇴 후 남편과 함께 전원생활을 시작할 곳을 찾다가

7년 전 집안 어른들이 살았던 이곳을 구입해 가꾸게 되었단다.

 

가을이 오면 봄을 맞이하기 위해 더욱 분주해지는 정원.

봄에 필 튤립 씨앗을 심고, 달리아 구근을 보관하며 정원에서의 바쁜 일과를 보낸다.

남편 권경열 씨도 아내를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감나무에 감을 따서 원두막에 곶감도 걸어보는데.

잘 가꿔낸 정원에서 버섯 만찬을 즐기는 가족들.

가족들의 오랜 터전을 잘 보존해준 것이 고맙기만 하다.

오랜 역사가 깃든 고택과 함께 가을이 익어가는 그녀의 정원으로 가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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