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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중견기업 신사업 전환 지원 상담회 개최
산업부, 중견기업 신사업 전환 지원 상담회 개최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11.18 2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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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중견기업 신사업 전환 지원 포럼·상담회'를 개최하고 성장 애로를 겪고 있는 중견기업들에게 해외 M&A를 통한 신사업 진출 방안 모색에 나섰다.

산업부는 KOTRA(코트라)와 함께 '2022년 중견기업주간(11월 셋째주)'을 맞이해 이번 포럼·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M&A를 희망하는 중견기업 약 100여개사와 M&A자문사(KPMG) 등이 참여했으며 해외 M&A 세미나와 해외 M&A 상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해외 M&A가 유망한 업종으로 미래차, 바이오·헬스, 에너지 등 3개 업종이 제시됐고, 우리 중견기업이 인수가능한 약 60여개의 해외 M&A매물을 소개하고 1대 1 상담을 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또 사업다각화에 성공한 우리 기업 사례 소개 등이 이뤄졌다.

김홍주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해외 M&A는 기술과 시장개척의 단계를 거치지 않는 장점이 있어, 지금과 같이 변동성이 높은 글로벌 시장상황에서 시장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라며 "산업부는 M&A 단계에서 이뤄지는 기업실사, 협상, 계약 등에 대한 전문가 자문, 컨설팅 등 다각적인 지원 활동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 개최와 관련해 "실제 우리 중견기업이 인수 가능한 해외 M&A 매물이 구체적으로 제시되면서, 해외 M&A 계약 성사를 위해 첫발을 내딛는 의미가 있다"면서 "우리 중견기업이 글로벌 공급망에 효과적으로 편입돼 경쟁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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