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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모로코 골목길 여행 - 페스, 9천 개의 골목탐험
[세계테마기행] 모로코 골목길 여행 - 페스, 9천 개의 골목탐험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11.24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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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에 빠지다, 모로코’ 4부
악쇼르, 페스, 테너리 여행
[세계테마기행]  9천 개의 골목에 빠지다, 페스 - ‘골목에 빠지다, 모로코’ 4부


이번주 (~11월 24일) ‘세계테마기행’에서는 ‘골목에 빠지다, 모로코' 4부작이 방송된다.

‘모로코’로 떠나는 골목 여행!

아틀라스산맥의 강렬한 빛을 닮은 마라케시의 붉은 골목부터 걸음걸음 파란 물감이 묻어날 듯한

셰프샤우엔의 하늘빛 골목 9천 개의 골목마다 9천 개의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는

페스의 무지갯빛 골목 비좁은 골목길을 벗어나 마주하는 경이로운 황금빛의 사하라까지~

 

오늘(11월 24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스페셜 ‘골목에 빠지다, 모로코’ 4부에서는 ‘9천 개의 골목에 빠지다, 페스’ 편이 방송된다. 이날은 최예슬 아랍어 통역사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아름다운 폭포가 있는 작은 마을 악쇼르(Akchour)에서 아찔한 풍경을 바라본 후 마지막 여정의 도착지 페스(Fez)로 향한다. 마라케시와 함께 모로코 여행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인 페스(Fez)의 메디나는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을 만큼 유명한데. 비좁은 흙담으로 이어진 골목길은 어찌나 복잡하게 얽혀 있는지 그야말로 미로에 빠진 듯 길을 잃고 헤매기 일쑤다.

9,000여 개나 된다는 페스(Fez)의 골목 여행 중에서 대표적인 관광지는 ‘테너리(Tannerie)’라 불리는 천연 가죽 염색 공장이다. 색색의 염료가 들어 있는 둥근 통이 늘어선 풍경은 그야말로 대형 그림물감 팔레트. 모두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가죽 염색 공정을 지켜보자면 냄새에 익숙해져야 한다. 테너리를 나와서 언덕에 넓게 펼쳐 놓은 가죽들을 바라보며 오래된 페스의 향기를 느끼고 일몰과 함께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다음날도 역시 페스의 미로 같은 골목 탐험에 나서본다. 현지인들의 핫플레이스 낙타 버거집에서 점심을 즐긴 후 금속 세공인 광장에서 장인과 같이 수공예품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한다. 토박이 짐꾼 당나귀가 지나가는 골목부터 다양한 색채를 자랑하고 있는 ‘무지개 거리’까지 저마다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는 페스의 골목골목을 거닐며 길을 잃기 위해 떠난 미로 도시, 페스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김경은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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