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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지자체]  평창군
 [오늘의 지자체]  평창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11.21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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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평창형 행복일터 조성’, 다양한 민선8기 인사혁신 제도 운영]
 - 전국 최초 원팀협력관, 평창 콜라보팀 등 공식지정 운영, 협업행정 강화

평창군은 민선8기 인사혁신을 위해 ‘소통’, ‘공감’, ‘협업’, ‘성과’ 중심의 맞춤형 인사운영으로 ‘평창형 행복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11일 행복한 군민을 위한 군정으로 조직을 개편한 이후, 2단계 행복 프로젝트로 ‘직원이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한 인사제도 개선작업에 착수, 다양한 인사혁신 신규시책을 발굴하여 내년 6월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우선, 부서결원에 따른 전보인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부서 간 협업행정을 통해 평창군 직원이 함께한다는 인식전환을 인사혁신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여, 전국 최초로 ‘원팀’ 협력관(Helper), ‘평창 콜라보팀’, ‘평창 공조팀’ 제도를 공식지정 운영한다.

‘원팀협력관’은 팀별 업무추진 과정에서 관광, 복지, 기획 등 연계분야 협력인력이 필요할 경우 ‘원팀 인력뱅크’를 활용하여 협력직원을 매칭, 부서업무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또한, 업무경험이 짧은 직원이 계획수립, 기획방향, 보고서 작성 등 유경험자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경력 있는 직원을 매칭하는 ‘평창 공조팀’ 운영으로 주니어 직원과 시니어 직원들 간 협력관계를 유도한다. 

특히, ‘평창 콜라보팀’은 아동보육팀과 읍면이 협업을 통한 키즈뱅크 확산, 희망복지팀과 지역보건팀의 협업을 통한 ‘원큐’ 방문건강관리 등과 같이 두 개 이상의 팀이 협업 행정이 가능한 신규사업 분야를 정책담당관실에서 발굴하여 주무팀과 협력팀을 지정,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 업무성과를 극대화한다.

아울러, 원팀협력관·공조팀·콜라보팀 등 참여 직원의 경력은 개인스펙처럼 관리하여 승진심사 시 평가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행복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하여 이달의 우수공무원, 임신여성, 다자녀공무원, 협업행정 우수직원 등에게 마일리지를 개별 부여하고, 마일리지 차감을 통한 당직 1회 면제, 특별휴가, 배낭여행, 1일 2시간 휴식 등 추후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제 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한편, 인사부서 중심의 하향식 인사로 인한 소통부재 등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부서별·직렬별 상담, 원거리 방문상담, 열린상담 채팅방 등 맞춤형 인사상담을 위한 다양한 창구를 개설·운영함은 물론, 격무·기피, 선호부서를 공식화하여, 격무·기피부서 근무자를 우대하고, 선호부서 간 전보자제, 선호부서 일몰제를 도입·시행한다.

이외, 임신여성·다자녀공무원 우대 제도인 희망전보, 자체 경력관리제도인 맞춤분야 인재발굴, 부서장 추천제 등 다양한 인사제도를 내년 6월까지 시범운영 후 직원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개선사항을 고도화함으로써, ‘평창형 인사혁신 제도’를 연차적으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혁신적인 인사제도 도입과 함께, 공정인사 실현을 통한 인사행정 신뢰도 향상을 위해 주요부서 보직은 직급·명부순위와 상관없이 능력 있는 직원이 업무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보직으로 운영하여 ‘주요부서 보직 = 승진’이란 공식을 타파하고, 6급 승진심사 시에는 대상자 명단을 개별 공개하여 대상자에게 자기기술서를 제출받아 인사위원회 심의에 반영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 및 평창형 인사혁신을 위한 인사제도를 도입·발굴하여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만족할 만한 행복일터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나, 인사청탁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기 위해 청탁자는 격무기피부서 우선배치, 승진제외 등 페널티를 부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평창군, 평창 풀풀(Wonderful,Beautiful) 캠프 개최]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 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평창군관광·축제를 홍보하기 위한 ‘평창 풀풀(Wonderful,Beautiful) 캠프’가 16일(수)부터 17일(목)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캠프의 참가 대상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했던 국가들의 대사와 배우자로 핀란드, 코스타리카, 프랑스, 말레이시아, 가나 등 11개국 30여 명의 규모이며 평창군의 올림픽 유산 시설 방문, 지역축제 체험, 지역 명소 방문 등의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1일 차에는 올림픽기념관, 성화대 등 올림픽 유산시설을 방문하여 2018평창 동계올림픽의 감동을 떠올려보는 시간을 갖고, 평창 고랭지 김창축제장으로 이동하여 대사들이 직접 김장을 담가보고 한식을 대표하는 김장보쌈 등을 맛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저녁 만찬에는 붓글씨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 ‘2024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각국 대사들과 협력을 다지는 만찬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 날 일정으로는 오대산 월정사를 중심으로 대법륜전에서 열리는 환송오찬, 전나무숲 건기, 명상, 왕조실록의궤, 성보박물관 방문 등 평창의 역사와 자연 명소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각국의 대사분들을 초청하여 진행되는 첫 번째 행사로 올림픽 개최도시 평창의 브랜드 이미지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특히 각국 대사들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2023 국제 봅슬레이 스켈레톤 연맹(IBSF) 대회, 2024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 등 국제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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