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3:45 (월)
 실시간뉴스
[오늘의 날씨]첫눈 오는 소설, 오후부터 전국 비, 강원 많은 비 최대 80mm
[오늘의 날씨]첫눈 오는 소설, 오후부터 전국 비, 강원 많은 비 최대 80mm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2.11.22 0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22일)은 첫눈이 온다는 절기상 소설이다. 하지만 눈 대신 전국에 비 예보가 들어 있다. 오전에 제주도와 동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으로 비구름이 확대된다. 내리는 비의 양도 많아 낙엽으로 인해서 배수가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라 침수 피해도 우려된다.

기상청은 "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이자 화요일인 22일에는 눈 대신 전국에 비가 내린다.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제주도남쪽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차차 흐려지다가 오후부터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온다"고 예보했다.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 제주도에는 오전(06~12시)부터 비가 시작되어, 오후(12~18시)부터 전국에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30~80mm(많은 곳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100mm 이상), 경북북부내륙, 경남권동해안, 제주도, 울릉도 독도sms 10~40mm,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전라권, 그 밖의 경상권, 서해5도 5~20mm가 예보됐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동풍의 영향과 지형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저기압의 위치와 이동속도에 따라 강수구역과 강수량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면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낙엽으로 인해 우수관의 배수가 원할하지 못해 침수지역이 발생할 수 있으니, 침수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2~13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로 예보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춘천 5도 △강릉 10도 △대전 8도 △대구 9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춘천 13도 △강릉 14도 △대전 15도 △대구 16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부산 19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새벽(00시)에서 아침(09시) 사이 인천, 경기서해안과 충청북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 위치한 도로와 교량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동풍의 영향으로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며 강원산지에도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짙은 안개로 인해 내륙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산지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냉해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오전부터 서해 남부 먼바다와 동해상에 바람이 시속 30~5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를 중심으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동해안에는 오전부터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경기 남부와 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가리키겠다. 

내일(23일)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밤부터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오전에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 비는 대부분 오전에 그치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밤(18~24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서와 충북에는 낮(12~15시)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6~13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보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춘천 8도 △강릉 10도 △대전 9도 △대구 11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춘천 14도 △강릉 15도 △대전 15도 △대구 17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부산 19도 △제주 17도로 예상된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