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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거리응원' 광화문에 기동대 640명 투입 ... 사고 예방 총력
경찰 '거리응원' 광화문에 기동대 640명 투입 ... 사고 예방 총력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11.23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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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월드컵 F조 3차전 대한민국과 독일의 경기가 열린 2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월드컵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2018.6.28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3차전 대한민국과 독일의 경기가 열린 2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월드컵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2018.6.28

서울시가 오는 24일 축구 붉은악마의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을 위한 광화문광장 사용을 조건부로 허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경찰이 인파 관리에 나선다.

경찰은 거리응원 현장인 광화문광장에는 기동대 8개 부대(약 640명)를 배치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우루과이전이 예정된 2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경찰관 41명과 8개 기동대를 배치해 안전사고를 관리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기동대 1개 부대 실제 인원이 약 80명인 만큼 기동대 인력 총 640명이 광화문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지자체·주최측과 합동으로 지하철역 출입구와 무대 주변, 경사로 등 취약지점을 점검·보완하고 경찰특공대를 전진배치해 폭발물 검색 등 대테러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구획을 나눠 거리응원 인파를 분산하고 관측조를 운영해 집결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인파가 한곳에 집중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거리응원 종료 직후 인파가 일시 이동하는 것에 대비해 구역별로 퇴장로를 구분하고 인파 밀집 시 인근 유흥가에도 기동대를 배치해 관리하기로 했다.

이날 광화문광장을 포함해 전국 12개소에 4만여명이 모여 거리응원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거리응원 예상규모는 △광화문광장 1만5000명 △경북대 공대식당 200명 △수원월드컵경기장 2만명 △수원공고 체육관 300명 △송도컨벤시아 1000명 △충남대 체육관 200명 △충북대 공연장 300명 △전주대 대운동장 2000명 △익산시 영등공원 300명 △군산 나운동 주차장 100명 △안동대 중앙광장 150명 △영남대 학생관 300명이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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