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4일 파업에 돌입한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를 향해 "집단 운송거부를 즉시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 장관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 돌입으로 국민적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라며 "고용노동부는 국민경제·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범정부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고용부는 이번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 본부에 종합상황 대책본부를 꾸리고 전국 48개 지방관서에는 현장지도반을 구성했다.
일일 단위로 각 현장 단위의 집단 운송거부 관련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불법적인 운송거부나 운송방해 행위를 자제하도록 지도하고, 불법 행위 발생 시에는 엄정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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