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가 대한민국-가나전 월드컵 거리응원이 열리는 28일 오후 광화문 광장 일대 배달서비스를 임시 중단한다.
광화문 일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소비자와 배달원의 안전을 고려한 조치다.
쿠팡이츠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광화문 야외광장 일대 배달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포장주문은 가능하다. 가맹점주에 따라 포장주문만 가능한 곳도 있다.
앞서 24일 1차전 대한민국-우루과이전 때도 광화문 광장 일대 배달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는데 가나전은 인파가 더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하기로 했다.
이날 붉은악마를 비롯한 거리응원단은 광화문 북측 육조광장을 중심으로 약 3만명이 모일 전망이다.
반면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유연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배민 관계자는 "광화문 일대 지역을 자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며 "도로 차단 계획에 따라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필요시 이에 맞춰 거리 제한 혹은 차단까지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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