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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오전 전국 비, 오후 비 그치면 찬바람 기온 뚝
[오늘의 날씨]오전 전국 비, 오후 비 그치면 찬바람 기온 뚝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2.11.29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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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낮부터 찬 바람이 매섭게 불어 들면서 추워지기 시작한다. 내일은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한파가 시작되니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기상청은 "29일 화요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린다. 아침까지 전국에 비가 오겠고, 내일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크게 낮아져 춥겠다. 낮 기온은 전날보다 4~10도 가량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28~29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전남동부남해안, 경남권남해안, 제주도, 지리산 부근이 20~70㎜(많은 곳 제주도산지 120㎜ 이상)이고 강원 영동, 그 밖의 남부지방, 서해5도, 울릉도·독도는 10~50㎜다.

기상청은 "비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새벽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려 안전사고에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6~17도, 낮 최고기온은 6~20도로 예보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춘천 9도 △강릉 15도 △대전 11도 △대구 15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부산 17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춘천 11도 △강릉 19도 △대전 12도 △대구 15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부산 19도 △제주 15도로 예상된다.

대부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내일(30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수도권과 강원도, 경상권은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많겠다.

서해상에서 찬 대기와 따뜻한 해수면의 온도 차이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전라권서부와 제주도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새벽(00~06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충남서해안과 충남권북부내륙에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충북중남부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내일(30일)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3~5도로 예보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춘천 -10도 △강릉 -3도 △대전 -5도 △대구 -4도 △전주 -2도 △광주 -1도 △부산 1도 △제주 6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1도 △강릉 3도 △대전 1도 △대구 2도 △전주 1도 △광주 1도 △부산 4도 △제주 7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5도 가량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경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의 아침 기온은 -10~-5도(특히,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는 -10도 이하), 그 밖의 남부지방은 -5~0도가 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15도 내외로 매우 낮겠으니, 낮은 기온과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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