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4:00 (월)
 실시간뉴스
[오늘의 날씨]찬바람에 전국 꽁꽁 한파경보, 체감온도 영하 15도 '감기조심'
[오늘의 날씨]찬바람에 전국 꽁꽁 한파경보, 체감온도 영하 15도 '감기조심'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2.12.01 0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겨울 시작이 매서워 한반도가 꽁꽁 얼어붙었다. 12월 첫날인 오늘(1일)은 어제보다 더 춥겠다. 서울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가면서 이번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다는 예보다. 

기상청은 "1일 목요일은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고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더 떨어져 한파가 이어진다. 북서쪽 찬 공기가 내려와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기온은 30일보다 2~6도 가량 낮다. 바람도 약간 강해 체감온도는 -15도 내외를 보인다. 중부지방은 낮에도 0도 안팎에 머물겠으며 남부지방도 5도를 밑돈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14~-1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보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춘천 -12도 △강릉 -5도 △대전 -7도 △대구 -4도 △전주 -5도 △광주 -3도 △부산 -2도 △제주 4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2도 △강릉 4도 △대전 2도 △대구 4도 △전주 2도 △광주 4도 △부산 7도 △제주 8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15도 내외로 매우 낮겠으니, 낮은 기온과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침에 전라서해안과 충남서해안,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전라서해안·제주도산지·서해5도·울릉도·독도·충남서해안의 예상 강설량은 1~5㎝(많은 곳 제주도산지 7㎝ 이상)이며 충남서해안은 5㎜ 내외, 충남내륙 5㎜ 미만의 비가 내린다.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동해안,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 경남권동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건조한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먼바다(남해동부안쪽먼바다 제외)에는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인다. 

내일(12월 2일)은 중국 산둥반도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12~1도, 낮 최고기온은 0~9도로 예보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춘천 -11도 △강릉 -4도 △대전 -6도 △대구 -4도 △전주 -3도 △광주 -2도 △부산 0도 △제주 6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3도 △강릉 6도 △대전 4도 △대구 5도 △전주 6도 △광주 7도 △부산 9도 △제주 10도로 예상된다.

매서운 한파는 주말부터 차츰 누그러질 전망이라니 주 후반까지 평소보다 훨씬 든든한 옷차림 해서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는 게 좋겠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