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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펨바' 백 배 즐기기 - 풍경 맛집
[세계테마기행]  '펨바' 백 배 즐기기 - 풍경 맛집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12.06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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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버킷리스트, 탄자니아’ 2부
다르에스살람, 키부코니 어시장, 펨바섬 여행
[세계테마기행] 펨바 백 배 즐기기-‘아프리카 버킷리스트, 탄자니아’ 2부


이번주 (~12월 8일)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아프리카 버킷리스트, 탄자니아' 4부작이 방송된다.

마음속으로만 그리던,

상상 그 이상의 감동을 선물할 나라

동아프리카 대자연의 축복, 탄자니아!

 

몰랐던 럭셔리 아프리카, 응고롱고로 · 세렝게티

제대로 즐기고 싶은 작은 낙원, 다르에스살람 · 펨바

다채로운 인도양의 에메랄드, 잔지바르

산이 좋다, 사람이 좋다! 킬리만자로

 

80개국을 일주한 '카이스트 엄친아' 작가와

아프리카 버킷리스트를 실현하는 여행!

가수 조용필의 '세렝게티처럼' 거침없이 질주한다!

 

오늘(12월 6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스페셜 ‘아프리카 버킷리스트, 탄자니아’ 2부에서는 ‘ 7번 국도 따라, 풍경 맛집’ 편이 방송된다. 이날은 박성호 여행작가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탄자니아의 최대 항구 도시이자 실질적 수도인 다르에스살람(Dar es Salaam). 중요한 거점으로 주목받아 온 이곳에는 볼거리 풍성한 키부코니 어시장(Kivukoni Fish Market)이 있다.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는 고깃배들과 사람들. 오전 7시가 피크 타임이라고 하는데, 자세히 보니 운반하는 해산물들이 심상치 않다. 뾰족한 이빨을 드러내고 있는 홍살귀상어부터 엄청난 크기의 쥐가오리와 황다랑어의 등장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호기심에 참치 운반을 도와 보는데... 참치가 사람을 업은 건지 금세 땀이 쏟아지고 만다. 그래도 현지 어시장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을 쌓아 뿌듯해지는 여정이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탄자니아 본토에서 약 50km 떨어진 펨바섬(Pemba Island). 한적하고 여유로운 이 섬에는 탄자니아에서 가장 특별한 호텔이 있다. 바로 ‘죽기 전에 꼭 한 번 가봐야 할 숙소’로 손꼽힌 수중 호텔! 인도양의 아름다운 산호와 물고기가 둘러싸고 있는 바닷속 호텔로 들어서니, 마치 용왕이 된 듯하다. 어디서도 느껴볼 수 없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경험. 그 비현실적인 풍경에 매료된 하루를 여전히 기억한다.

예로부터 펨바는 ‘향신료의 섬’이라고 널리 알려진 곳이다. 그중에서도 카레와 은단의 주재료로 쓰이는 정향(Clove)이 가장 유명하다고 하는데. 이외에도 카다멈(Cardamom), 시나몬(Cinnamon. 계피), 터머릭(Turmeric. 강황) 등 신선한 향신료가 가득하다. 그렇다면 펨바 주민들은 어떻게 향신료를 재배하고 있을까? 궁금함을 안고 한 마을의 농장으로 달려간다.

그런데 무언가 나무에 잔뜩 매달려 있는 게 눈에 띈다. 이 섬의 토착종인 펨바날여우박쥐(Pemba Flying Fox)인데, 저녁이 되자 박쥐 떼가 날아가는 모습이 장관이다. 작지만 이토록 알찬 펨바의 매력, 제대로 즐겨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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