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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아프리카 대륙의 최고봉, 킬리만자로 여행
[세계테마기행] 아프리카 대륙의 최고봉, 킬리만자로 여행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12.08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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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버킷리스트, 탄자니아’ 4부 - 모시, 마랑구 게이트, 만다라 산장 여행
[세계테마기행]  하쿠나마타타! 킬리만자로  - ‘아프리카 버킷리스트, 탄자니아’ 4부


이번주 (~12월 8일)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아프리카 버킷리스트, 탄자니아' 4부작이 방송된다.

마음속으로만 그리던,

상상 그 이상의 감동을 선물할 나라

동아프리카 대자연의 축복, 탄자니아!

 

몰랐던 럭셔리 아프리카, 응고롱고로 · 세렝게티

제대로 즐기고 싶은 작은 낙원, 다르에스살람 · 펨바

다채로운 인도양의 에메랄드, 잔지바르

산이 좋다, 사람이 좋다! 킬리만자로

 

80개국을 일주한 '카이스트 엄친아' 작가와

아프리카 버킷리스트를 실현하는 여행!

가수 조용필의 '세렝게티처럼' 거침없이 질주한다!

 

오늘(12월 8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스페셜 ‘아프리카 버킷리스트, 탄자니아’ 4부에서는 ‘하쿠나마타타! 킬리만자로’ 편이 방송된다. 이날은 박성호 여행작가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탄자니아 북동부에 위치한 아프리카 대륙의 최고봉, 킬리만자로(Kilimanjaro). 열대우림으로 시작해 빙하지대로 접어드는 산 정상은 희귀한 만년설로 덮여 있다.

얼마 남지 않은 여정의 하이라이트, 킬리만자로! 그곳으로 향하는 관문인 모시(Moshi)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대장정을 위해 만반의 준비는 필수! 모시에는 등반에 필요한 장비가 잘 준비돼 있어 많은 여행자가 방문하는 곳이다. 필요한 것을 꼼꼼히 챙겨서 나오니 벌써 가슴이 벅차오른다.

그렇게 도착한 1,879m 높이의 마랑구 게이트(Marangu Gate). 이번 등반의 목적지는 약 8km 거리에 위치한 만다라 산장(Mandara Huts)이다. 전문 포터와 팀을 이뤄 힘차게 산행을 시작했건만 점점 숨이 가빠져 오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래도 하쿠나마타타(Hakuna Matata)! 함께 해서 더욱 든든한 친구들이 있어 즐거움이 더 큰 여행이다. 시리도록 차가운 킬리만자로의 계곡물도 어린아이 같은 해맑은 웃음 앞에선 무장 해제다.

어느덧 산장에 도착하니 뜨거웠던 아프리카의 태양은 어디 가고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이 반짝인다. 거대한 킬리만자로의 품에 안겨 별을 바라본 낭만적인 하룻밤. 킬리만자로의 밤은 역시나 아름답다.

등반을 마치고 향한 곳은 탄자니아의 전통 부족인 차가족(Chagga)의 마을이다. 킬리만자로에 터전을 이룬 차가족. 그들에게 만년설은 생명의 원천이라 할 수 있다. 풍요로운 물은 차가족의 삶에서 중요한 커피 재배에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기후위기로 생산량이 줄어들긴 했지만 그들의 흥겨운 에너지는 변함없다. 낯선 여행자를 친근하게 맞이해주는 차가족. 잊지 못할 유쾌한 만남이었다.

꿈꾸던 여행의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한 킬리만자로.

행복했던 탄자니아의 모든 시간. 또 만나요, Tuonane!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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