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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기적 벤투호, '우승후보' 브라질 상대 8강 도전 … 이번주(5~9일) 주요 일정
16강 기적 벤투호, '우승후보' 브라질 상대 8강 도전 … 이번주(5~9일) 주요 일정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12.05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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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강 기적 벤투호, '우승후보' 브라질 상대 8강 도전

강호 포르투갈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한 축구대표팀이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에 도전한다. 통산 5회 우승에 빛나는 브라질은 현재 FIFA 랭킹 1위로, 자타공인 우승후보 0순위다. 한국과 브라질의 역대전적은 1승6패이며 벤투 체제에서 가진 두 번의 친선경기에서도 0-3, 1-5로 크게 졌다. 객관적인 전력상 한수 아래지만 기세로는 밀릴 것 없는 벤투호는 즐긴다는 자세로 또 다른 기적을 꿈꾼다. 에이스 네이마르를 비롯해 브라질에 부상자가 많다는 것도 우리로서는 호재다. 만약 브라질을 꺾는다면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에 성공, 4강 신화를 이룬 2002 월드컵 이후 최고 성적을 작성하게 된다.

◇최태원-노소영 '1조 이혼 소송' 선고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결론이 6일 나온다. 서울가정법원은 오는 6일 오후 1시50분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선고를 진행한다. 두 사람의 이혼 소송 선고는 최 회장이 2017년 법원이 이혼 조정을 신청한 지 5년5개월여 만이다. 최 회장은 2015년 12월 한 일간지에 편지를 보내 노 관장과의 이혼 의사를 밝히고 다른 여성과의 사이에서 낳은 혼외자녀가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최 회장은 2017년 7월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노 관장과 이견을 좁히지 못해 이듬해 2월 조정이 결렬됐다. 합의 이혼에 이르지 못하면서 두 사람의 이혼 사건은 정식 소송으로 번졌다.

◇ 가상자산 '위믹스' 운명 7일 결정된다

가상자산 '위믹스' 상장 폐지를 둘러싼 업비트와 위메이드 간 공방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7일 위믹스의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위메이드 측은 거래 지원 종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가운데, 지난 2일 재판부는 "7일 저녁까지는 결정해야 하므로, 주말에도 준비해서 5일까지는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업비트 등 국내 4개 거래소의 위믹스 거래 지원은 8일 종료될 예정이다. 앞서 디지털자산 거래소 협의체(닥사, DAXA)는 지난달 24일 위믹스를 거래지원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 9일 수능 성적 통지…어려웠던 수학·영어·탐구, 대입 영향 클 듯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9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을 통지한다. 이날 통지되는 등급·백분위·표준점수 등은 수시모집 수능최저학력 기준 충족 여부, 정시모집 등에 활용된다. 올해 수능은 '역대급 불수능'으로 평가받는 전년도에 비해 다소 평이했지만, 수학과 영어가 지난해 수준으로 까다롭고 탐구영역도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중론이다. 입시업계는 난도가 높았던 수학·영어·탐구영역으로 인해 수시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문과생이 다수 발생하고, 이과 수험생의 인문계열 학과 교차지원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평가원은 지난달 29일 올해 수능 문제·정답에 오류가 없다고 밝혔다. 대형 입시업체의 사설 모의고사 문제와 흡사하다는 주장이 일었던 영어영역 23번은 이의신청 심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

◇ 여야, 8~9일 국회 본회의 열어 윤석열정부 첫 예산안 처리

여야간 합의 불발로 법정시한(12월2일)을 넘긴 윤석열 정부 첫 예산안이 오는 8~9일 처리될 전망이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정기국회 내 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해 8, 9일 양일간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다만 예산안 처리와 연동되고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놓고 여야간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 예산을 타결에 난항이 예상된다. 양측간 이견을 좁히기 위한 예산안 협상은 4~5일 여야 정책위의장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양당 간사 간 '2+2 협의체'를 통해 이뤄진다. 여기서도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할 경우 여야는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결단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여야는 공공임대주택 및 분양주택, 대통령실 이전 관련 등 쟁점 예산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여기에 이 장관 처리 문제까지 맞물리며 갈등의 골이 깊어진 상황이다. 민주당은 이 장관에 대한 국회 차원의 인사 조치와 관련'선(先) 해임건의안, 후(後) 탄핵소추안'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민주당은 8일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본회의에 보고한 뒤 9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입장을 유지하되, 바로 탄핵안을 발의할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해임건의안이나 탄핵소추는 예산안 처리 이후로 미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9일까지 윤정부 첫 예산안이 무난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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