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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지자체] 보성군
 [오늘의 지자체] 보성군
  • 김도영 기자
  • 승인 2022.12.07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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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벌교읍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이어져]

왼쪽 김희성대표 가운데 선남규 읍장, 오른쪽 김상일 회장
왼쪽 김희성대표, 가운데 선남규 읍장, 오른쪽 김상일 회장

 

-김희성 택배사 대표, 벌교한마음회 아름다운 선행

보성군 벌교읍행정복지센터는 7일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돕기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성금 기탁은 택배업(김희성 대표)과 벌교한마음회(김상일 회장)에서 성금 1백만 원을 각각 기탁 했다.

벌교한마음회는 지역의 젊은 청년들로 구성된 단체로 회원들이 십시일반 주머니를 털어 성금을 기탁했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 안 청소와 도배, 전등 교체, 방충망 및 화장실 설비 수선 등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택배회사를 운영하는 김희성 대표는 근면 성실함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고 있으며, 어머니 또한 마을의 이장직을 맡아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 간 소통의 역할로 화합단결에 모범이 되고 있다. 

벌교한마음회 김상일 회장은 “작은 마음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 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희성 대표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과 이웃을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선남규 벌교읍장은 “봉사하는 마음이 더불어 밝은 사회로 이어져 나눔문화 운동이 지속적으로 확산 되었으면 좋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보성군, 전라남도 복지기동대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

 

-2022년 197건의 다양한 생활 불편 해결 ‘우리동네 해결사’

보성군은 지난 6일 전라남도가 주최한 ‘2022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복지기동대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운영실적, 민관협력 및 위기가구 발굴실적 등 우수사례 및 4개 항목 14개 평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보성군은 12개 읍면에서 총 196명의 복지기동대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공무원과 전기 가스 수도 주택 설비 전문가 등 읍면별 10~15명의 봉사자들로 구성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성군 복지기동대는 2022년 한 해 동안 197건의 다양한 복지기동대 사업을 추진했으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 민관협력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평가의 우수한 성과를 토대로 복지 인적 안정망 활성화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생활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복지기동대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생계 문제뿐만 아니라 전등 교체나 전자제품 오작동 수리 등의 단순한 생활 불편 문제조차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보성군, 치매 어르신 텔레케어 서비스 도입]
-치매어르신 홈스쿨링 텔레케어 서비스 실시

보성군은 지난 1일부터 보성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어르신 텔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 어르신 텔레케어 서비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치매 어르신들의 외부활동 제한과 돌봄 사각지대 치매환자 관리를 위해 도입했으며, 전화를 활용해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프로그램 피드백 및 모니터링을 하는 등 치매환자 가정에 비대면으로 실시하는 인지강화 프로그램이다.

보성군치매안심센터는 11월부터 관내 12개 읍ˑ면에 프로그램 홍보하고 저소득층, 독거노인, 노인부부 등 가구를 우선으로 참여대상자를 선정했다. 

1가구당 총 14회 운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하루 1시간, 주3회 이상 가정방문 및 전화를 통해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필요시 건강 및 약물 관리 등 일대일 가정교육을 제공한다.

보성군은 텔레케어 서비스 시작 전 프로그램 사전 조사를 시작으로 워크북, 원예치료, 기억 달력 운동, 치매 예방 운동 포스터 등으로 구성된 ‘기억 주머니’ 키트를 배부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영양식, 유산균 등으로 구성된 ‘영양꾸러미’를 배부하고 사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치매 정책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보성읍에 사시는 대상자 이 모 씨는 “집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활동도 못해서 많이 우울하고 힘들었는데 치매안심센터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육까지 시켜줘서 고맙고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내비쳤다. 

한편, 보성군은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주민들에게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조호물품 제공, △치매예방교실, △치매가족지원사업, △치매안심마을운영 등 다양한 치매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Queen 김도영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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