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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29년 전통 추억의 떡볶이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29년 전통 추억의 떡볶이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12.07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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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오늘 12월 7일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1916회에서는 ◆내공 29년, 어린 시절 소환하는 추억의 떡볶이 ◆무인도만 찾아 다니는 남자의 비밀은? ◆웃음 사냥꾼 남편의 이유 있는 개그 ◆기부는 내 인생! 기부 천사 가족 등이 소개된다. 

■ [인생맛집] 떡볶이 내공 29년, 어린 시절 소환하는 추억의 떡볶이

서울의 한 대학가. 주머니 가벼운 학생들을 위한 각양각색의 식당들이 즐비한 가운데 사장님의 이름을 내건 빨간색 간판이 눈에 띈다. 낡고 오래된 외관이 왠지 모를 익숙함을 풍기는데~ 꼭 어릴 적 초등학교 앞에 있었던 떡볶이 가게 같은 곳. 올해로 떡볶이 장사만 29년째라는 이정희(68세) 사장님은 일흔이 다 되어가는 나이에도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가게를 지키고 있다.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사장님의 뚝심과 소신으로 단골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가게. 직접 만든 특제 소스로 버무린 떡볶이는 오랜 세월 한결같은 맛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데~ 단골손님들과 함께 세월을 흘려보내고 또 세월을 되돌아본다는 사장님. 그녀의 떡볶이에는 과연 어떤 추억들이 스며들어 있을까? <인생 맛집>에서 소개한다.
▶이정희 떡볶이 : 매일 신선한 재료로 바로바로 조리하기 때문에 중독성 강한 떡볶이를 경험할 수 있다. 
-오늘메뉴 : 떡볶이 
-영업시간: 매일 09:00 – 21:30 

■ [소문을 찾아서] 무인도만 찾아 다니는 남자의 비밀은?

이번 주 <소문을 찾아서> 제작진에게 도착한 놀라운 소문! 무인도만 떠돌아다니고 있는 남자가 있다? 그 놀라운 소문에 바로 전라남도 회진항으로 달려간 제작진! 그런데 그때! 차에 카약을 싣고 등장하는 한 남자가 포착됐으니! 그 남자의 정체는 바로 무인도 떠돌이남 구본수 씨 (60) 되시겠다! 10년째 전국에 있는 무인도를 돌아다니며 살고 있다는 구본수 씨! 사람에게 큰 상처를 받고 난 뒤, 사람이 없는 무인도를 떠돌아다니며 살기 시작했다는데! 전기도 식수도 없는 무인도 생활에서 그가 꼭 고수하고 있는 원칙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無 동력, 無 가스, 無 텐트로 살아가는 일명 3무 생존법! 불은 돌이나 나무로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식수 또한 직접 증류수를 만들어 쓰고 있단다. 땅을 파서 낙엽과 나뭇가지를 채우기만 하면 근사한 야생 침실이 완성되니 그 흔한 텐트나 침낭도 필요 없다는데! 문명도 없는 자연 속에서 자신만의 왕국을 세우며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 받고 있다는 구본수 씨. 무인도에서 죽는 것이 유일한 꿈이라는 그의 특별한 무인도 라이프를 만나본다.

■ [리얼극장 거의 완벽한 가족] 웃음 사냥꾼 남편의 이유 있는 개그

경북 경산에서 연근을 재배하고 있는 서상훈(61)-권계순(59) 부부. 부부를 도와 함께 농사일에 나선 큰아들 성열(33) 씨가 오늘의 주인공. 땅에서 캐내는 일이 만만찮아 연근 농사를 극한직업이라 부르지만, 고생한 만큼 좋은 점도 많아 후회는 없다고. 묵묵히 자기 일을 해내는 아들을 보며 효자라 자랑하는 상훈 씨에겐 그보다 더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 바로 아내 계순 씨. 아들과 함께 연근을 캐내면 맛 좋은 새참과 함께 계순 씨가 활약할 시간이 다가온다. 캐낸 연근을 꼼꼼하게 분류하는 것이 계순 씨의 일. 힘든 연근 농사지만 상훈 씨가 늘 웃음을 잃지 않는 이유는 시도 때도 없이 남발하는 아재 개그 덕분! 숨 쉬듯이 던지는 개그에도 가족들은 익숙한 듯 묵묵히 제 할 일을 한다. 농담을 하는 사람도 상훈 씨, 웃는 사람도 상훈 씨 혼자지만 실없어 보이는 농담에도 이유가 있다는데... 10년 전, 상훈 씨 인생을 뒤흔들었던 일이 있고 난 뒤부터 웃으며 살자고 다짐했다는 상훈 씨와 재미없는 농담에도 웃음이 난다는 가족. 연근을 캐며 행복까지 같이 캔다는 가족을 만나본다.

■ [세상속으로] 기부는 내 인생! 기부 천사 가족

울산의 소문난 고깃집. 그런데 이 식당을 찾는 손님들은 고기 맛만 칭찬하는 게 아니란다. 사장님을 향한 칭찬도 끊이지 않는다고 하는데. 사실 손응연(60) 씨는 지역에서 소문난 기부 천사로 총기부 금액이 2억 원을 넘긴 지 오래다. 가게에서 나온 소뼈로 끓인 곰국을 나눈 것을 시작으로 울산대학교에 매년 5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도 지속적인 봉사와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이런 나눔은 손응연 씨에서 멈추지 않고 아들에게까지 이어지고 있다는데! 엄마에서 아들로 이어지는 기부 행렬, 손응연 씨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본다.

‘생방송 오늘저녁’은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 공동 진행.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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