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00:10 (일)
 실시간뉴스
[EBS 한국기행] 통영 ‘봉수골을 아시나요’
[EBS 한국기행] 통영 ‘봉수골을 아시나요’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12.16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끝이 시려올 땐, 통영·거제 5부
[EBS 한국기행] 코끝이 시려올 땐, 통영·거제 5부 ‘봉수골을 아시나요’


이번주(12월 12일~12월 16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코끝이 시려올 땐, 통영·거제’ 5부작이 방송된다.

아름다운 남쪽 바다가 있는 곳, 통영과 거제

신거제대교로 이어진 남쪽 마을의 초겨울 풍경은 어떠할까?

춥다고 움츠려 있기엔 떠나가는 가을의 추억도, 성큼 다가온 겨울도 너무 아름답다!

겨울의 백미는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설산이라지만

진정한 아름다움은 겨울 바다가 아닐까?!

눈과 마음까지 개운하게 해줄 푸름이 있는 따뜻한 남쪽 바다

그리고 그곳에서 삶을 더 보람차고 아름답게 꾸려가고 있는 이들을 만나러

지금 당장 달려가보자!

 

오늘(16일) <한국기행> ‘코끝이 시려올 땐, 통영·거제’ 3부에서는 ‘봉수골을 아시나요’ 편이 방송된다.

 

-봉수골의 겨울나기

통영항 건너편 미륵산 아래에 있는 작은 마을 봉수골에는

정은영, 강용상 부부가 살고 있다.

 

잠시 쉬러 내려온 이곳에 빠진 그들은 각자의 솜씨를 발휘하여

직접 책방을 만들었고, 이 공간은 이들에게 삶의 전부가 되었다.

시린 겨울에도 부부가 일군 책방은 따뜻한 내음이 가득하다.

 

수많은 예술가의 산실인 통영.

봉수골에 사는 이들도 저마다 예술인이다.

누군가는 고소한 빵을 굽는 제빵사

누군가는 맛있는 냉면을 만드는 요리사.

하나둘 모여 저마다의 솜씨를 뽐내니 이곳이 곧 예술가 마을이 아닐까.

 

골목골목을 거닐 때면 오밀조밀한 풍경에 잠시 발걸음을 멈추기도 한다.

“통영에서 제가 발견한 건 저 자신인 것 같아요”

통영에 살며 무엇을 좋아하고 어떻게 살고 싶은지, 어떨 때 행복한지를

알게 됐다는 그녀.

마음 따뜻해지는 봉수골의 매력에 흠뻑 취하러 떠나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