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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2만5667명, 전주比 2514명↑... 월요일 석달만에 최다
신규 확진 2만5667명, 전주比 2514명↑... 월요일 석달만에 최다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12.12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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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566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775만4149명이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11일) 5만4319명에 비해 2만8652명(52.7%) 적지만, 1주일 전(5일) 2만3153명보다는 2514명(10.8%) 많다. 월요일(일요일 발생) 기준으로 지난 9월 12일 3만6917명 이후 3개월만에 최다 규모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478명으로 전날 440명에서 38명 증가했다. 최근 1주일(12월 6일~12일) 일평균은 443명으로, 전주(11월 29일~12월 5일) 일평균 459명에 비해 16명 감소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6.5%(1639병상 중 1040병상), 일반(중등증) 병상은 25.5%(1922병상 중 1432병상 사용 가능)로 나타났다.

신고된 사망자는 30명으로 전날 40명보다 10명 감소했다. 연령별로 80세 이상 23명, 70대 3명, 60대 3명, 50대 1명이었다. 1명을 제외하곤 모두 60세 이상(96.6%)이었다. 최근 1주일 일평균 사망자 수는 47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98일째 0.11%를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대상자 대비 60세 이상 24.9%, 감염취약시설 38.3%, 면역저하자 20.6%로 집계됐다. 신규 접종자는 60세 이상 9만9221명, 감염취약시설 1만1115명이었다. 18세 이상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누적 9.7%다.

당국은 이날부터 만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2가 백신 추가접종을 시행한다. 기존 만 18세 이상 성인 대상 접종에서 청소년까지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기초접종 이상을 완료한 12~17세 청소년으로, 접종일 또는 마지막 확진일로부터 3개월(90일)이 지난 경우 접종할 수 있다. 잔여백신을 통한 당일 접종과 사전 예약은 이날부터 가능하고, 사전 예약에 따른 접종은 19일부터 이뤄진다. 

접종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2세 이상으로 허가받은 화이자 BA.1 백신 또는 화이자 BA.4/5 백신이다. 현재 2가 백신 접종에 활용되는 3종 중 모더나 BA.1 백신은 18세 이상으로 허가받아 청소년 접종에서 제외된다.

예외적으로 mRNA 백신 성분에 중증 알레르기 발생 이력이 있거나 mRNA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노바백스나 SK바이오사이언스사의 백신과 같은 유전자재조합백신으로도 접종 가능하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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