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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지자체] 평창군
 [오늘의 지자체] 평창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12.14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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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번영회,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폐회식 공동 개최 저지 위한 대응 논의]
 

 

- 12일 긴급대책 회의 개최

지난 12일, 평창군번영회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폐회식 공동 개최 결정 저지를 위한 강경한 후속 대응을 이어 나가고자 진부면사무소에서 긴급대책 회의를 열고, 개‧폐회식 공동개최 결정 철회를 위한 반대 집회를 여는 한편 강원도, 문체부 등 관계기관 항의 방문에 대해 논의하였다.

평창군 번영회는 지난 5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폐회식 공동 개최 결정을 규탄하는 반대성명서 발표 후 바로 한 달간 집회신고를 하는 등 강경한 투쟁 의지를 밝혔으며, 7일과 9일 차례대로 평창군수 및 평창군의회 의장을 만나 현재 진행 중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관련 모든 행·재정적 지원 중단 및 2023년도 예산안 삭감 등 대회 보이콧 동참을 요청하였다.

한편, 평창군은 대회에 대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전면 재검토하고 앞으로의 동계올림픽 경기에 어떠한 지원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지난 2일, 평창군의회 역시 “공동 개최 결정은 군민의 자긍심을 짓밟는 배신행위”라며, “군민의 뜻에 따라 관련 예산을 전면 삭감하고 대회 관련 행사의 보이콧 등 강력한 투쟁을 추진해 나가겠다.”라는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최창선 번영회장은 “지속적인 개·폐회식 공동 개최 철회 요구에도 불구하고 우리 평창군민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다면 강원도와 문체부, 조직위에 대한 항의 방문 및 반대 집회 등을 통하여 관계기관에 대한 본격적인 반대 시위를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평창군, 라오스 정부와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

 

평창군이 지난 13일 신라스테이 서초에서 바이캄 카타냐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농업분야(계절근로자 파견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국제교류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는 평창군의 농작업 시기를 고려하여 계절근로자가 국내로 입국하기 전까지의 필요한 근로자 모집·교육·선발을 포함한 모든 행정절차를 지원하며, 평창군은 계절근로자 입국 후 농가 배정 및 근로를 마치고 돌아갈 때까지 각종 행정지원 및 근로자 사후관리를 담당한다.

김영균 평창부군수는 “이번 MOU 체결로 농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라오스 정부와 계절근로자 유치 외에도 농업분야에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Queen 김도영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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