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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지자체] 고양특례시
 [오늘의 지자체] 고양특례시
  • 김도영 기자
  • 승인 2022.12.14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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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2022년 3회 추경예산안 243억 원 편성]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8일 243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기정예산 대비 일반회계는 432억 원 늘어난 반면, 특별회계는 189억 원 가량 줄어 전체 규모로는 243억 원 가량 증가했다. 시의회에서 3회 추경예산이 의결되면 올해 고양시 예산은 3조 4,804억 원으로 확정된다.

예산 총계주의 원칙에 따라 지난 10월 행안부로부터 교부된 특별교부세 25억 원(4개 사업)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98억 원(20개 사업)을 이번 예산안에 담았다. 대화 배수펌프장 제진기 설치, 신원지하차도 상부교차로 교통개선사업, 마두역광장 리모델링 등 24건 대부분 시민안전과 편익증진에 직결되는 사업으로, 교부시기 지연에 따른 공기부족이 예상되는 만큼 의회의 승인을 얻어 내년도로 이월한 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추경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사회복지다. 일반회계 기준 299억 원 가량 늘어나게 되는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급여와 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등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기초연금 97억 원, 기초생계급여 28억 원, 임차급여 21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16억 원, 아동수당 15억 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및 처우개선비 13억 원 등 금년도 추가 소요액을 편성해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시설 운영 등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이 외에도 누리과정 운영 27억 원, 코로나19 입원 및 격리자 생활지원비 24억 원, 마을버스 재정지원 8억 원, 이태원 사고 피해자 생활안정지원금 1.8억 원 등 두터운 사회안전망 구축에 주력한 모습이다.

한편, 시는 신청사 건립기금 100억 원과 투자유치기금 150억 원을 각각 편성하는 등 자족도시와 미래세대를 위한 대비에도 내실을 다진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재정여건이 어렵고 마무리 추경인 만큼 가급적 신규사업은 자제하고,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영유아 등 취약계층 시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사회안전망 확충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면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시의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동(洞) 주민과의 소통간담회’ 4개월 대장정 마무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 이동환 시장 “현장에서 건의된 사항들,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9월부터 추진한 44개 ‘동(洞) 주민과의 소통간담회’가 지난 9일 고봉동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동(洞) 주민과의 소통간담회’는 주민의 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주민불편사항 및 지역 주요 현안 등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창구 역할을 해왔다.

이동환 시장은 격의 없는 진솔한 간담회 자리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사전 건의사항 외에도 현장에서 추가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 즉석에서 행정절차 등을 설명하고, 불가능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보다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주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애썼다.

이번 소통간담회에서는 건의사항 논의 외에도 시정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과 오해를 푸는 시간을 마련했다. ‘새로운 고양, 시민의 행복시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고양시정의 운영방향을, 직접 이동환 고양시장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던 기회이기도 했다.

이 시장은 “44개 동을 방문하는데 당초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이런 자리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 항상 고양시 발전과 행정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는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통간담회를 마무리한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번 소통간담회를 통해 고양시는 총204건의 건의사항을 수렴했고, 이중 ▲도로개설 및 보도정비 관련 38건 ▲마을환경개선 관련 37건 ▲공공시설확충 관련 35건 ▲교통(주차장 확충, 노선 신설 등) 관련 30건 등 대다수의 건의사항이 도시환경개선에 관한 내용으로 파악됐다.

소통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2023년 본예산 및 추경예산에 최대한 반영해나갈 방침이다.  

 

 

 

[고양특례시, 민생 행보 ‘3안 행정’ 주목]
- 겨울철 제설·한파·감염병 대책 점검, 시민 안전이 최우선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회의를 넘어 현장의 변화 주문” 제설기지 현장방문
 
“겨울철 제설, 한파, 감염병 3대 분야만큼은 확실하게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 주시기 바랍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2일 킨텍스에서 열린 ‘고양특례시 3安 민생대책회의’(이하 ‘대책회의’)에서 겨울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 해 줄 것을 당부했다. 

3안(安)은 ‘안전, 안심, 안정’의 약자로, 이동환 시장은 지난 7월 취임 당시 “시민의 삶은 안전하고, 노후는 안심되며, 경제는 안정될 것”이라는 뜻의 ‘3안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달 처음 개최된 ‘3안 회의’는 이 약속을 실천에 옮기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매달 시의 주요 민생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겨울철 안전을 위해 가장 먼저 꼽은 분야는 제설이다. 시는 전례 없이 신속한 ‘선제적 제설 체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예고 없는 폭설에 대비해 590여대의 제설장비가 24시간 출동을 준비하고, 주요도로에 제설 우선순위를 두어 큰 불편이 예상되는 지역부터 제설을 시작해 시민 불편을 최대한 예방한다.
 
또, 이면도로, 보도 등 취약 구간은 건축물관리자가 제설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하고, 44개동 제설봉사단과 협력해 어르신 등 이동약자의 사고를 방지한다.

기상 이변에 따른 한파로 생활이나 생계가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상황 대응과 응급복구에도 적극 나선다.

24시간 한파 종합상황실 운영으로 초기부터 상황을 관리하고 사고 발생 시 3개 구청은 물론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응급복구에 나설 예정이다.

저소득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민생지원도 확대한다.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가정 난방이 부담스러운 상황을 고려, 한파쉼터를 10% 확대(160개소) 운영하고, 온풍기·담요·이불 등 5종 난방용품 지원을 시작한다.
 
또한, 단전·단수 등 39종의 빅 데이터를 분석해 사각지대 가정의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민간 후원을 연계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코로나19와 독감 등 계절병이 함께 유행하는 ‘더블 팬데믹’에 대비해 감염병 예방활동도 강화한다.

수급자·장애인·어르신 등 11만여 명에 달하는 건강 취약계층을 모니터링하고 독거노인 등 5,500명의 집중 관리대상은 전담 인력이 직접 전화를 걸어 밀착 관리한다.

특히, 맞춤형 홍보를 통해 어린이(72%), 어르신(80%) 독감 예방 접종률을 더욱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위생 문제에 대비, 영세 음식점에 방역 물품을 신규 지원하고, 안심업소 지정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시민 입장에서 어려움을 찾고 고민하는 것이 민생대책의 시작“이라며,  ”오늘 논의된 대책들이 회의에 그치지 않도록 민생 현장에 적극 적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시장은 회의 후 일산서구의 제설 기지를 방문해 제설 장비와 현장을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으로 주기적인 민생방문으로 현장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적극 해결하겠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Queen 김도영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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