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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美 'CES 2023' 메인 전시관에 서울기술관 최초 운영
서울시, 美 'CES 2023' 메인 전시관에 서울기술관 최초 운영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12.14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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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 

서울시가 내년 1월5~8일 4일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 show) 2023'에서 '서울기술관'을 운영한다.

이번 CES에서는 '모빌리티'와 'ESG' 관련 혁신 기술을 구현한 '서울 기술관'을 메인 전시장(LVCC)에 조성한다. 삼성,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테크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전시공간인 메인 전시장에 국가(도시)관이 전시되는 것은 처음이다.

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테크 박람회로 삼성, 구글 등 글로벌 대기업이 기업의 미래 비전을 선포하고, 각국 스타트업이 개발한 혁신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첨단 기술경연의 장이다.

이번에는 참여기업과 전시공간도 확대한다. 메인 전시관 내 '서울 기술관'은 165㎡(50평)로 국내 우수 대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 스타트업 6개사가 참여한다.

국내 우수 스타트업 50개사가 참여하는 '케이 스타트업(K STARTUP) 통합관'은 국가·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파크에 473㎡(143평)규모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이번 CES를 통해 '스마트 교통도시, 친환경 푸른도시 서울'이라는 비전 아래 테크허브 서울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우수 스타트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는 서울 기술관의 '모빌리티 및 ESG' 분야 혁신기술을 대기업 연계 오픈이노베이션 방식으로 선보인다.

국내 대기업 4사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제6회 서울혁신챌린지)을 진행해 관련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6개사를 공동 발굴하고 기술협업·사업화 지원은 물론 CES 공동전시로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아울러 SBA는 효과적인 전시 지원을 위해 4개 대학(경희·국민·서강·중앙대학교) 사업단·창업진흥원과 별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서포터즈 50명을 선발했다.

김현우 SBA 대표는 "세계 최대의 IT 전시회 CES를 무대로 기술로 변화하는 서울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서울의 창업생태계를 대표하는 혁신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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