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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지자체] 고양특례시
 [오늘의 지자체] 고양특례시
  • 김도영 기자
  • 승인 2022.12.16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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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2022년 시정발전 눈부신 성과 거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 대통령상 2건, 국무총리상 2건, 장관상 23건, 도지사상 22건 등
- 이동환 시장, 직원 격려… 2023년 민선8기 정책ㆍ철학 원년 당부

고양특례시가 2022년 올 한 해 대통령상 수상 등 시정 전반에 걸쳐 눈부신 성과를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환 시장은 14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의회가 재개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뛰어난 성과와 결실을 맺어 준 3천여 공직자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시는 ‘2022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과 ‘2022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2022 제안활성화 우수기관’과 ‘성별영향평가 추진 우수기관’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 ‘2022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정부포상’을 비롯해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전’, ‘제15회 치매극복의 날 유공자 장관표창’, ‘6.25전사자 유가족 초청 유해발굴사업’, ‘2022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등 23건의 장관상을 받았다.

경기도지사상도 ‘2022 시군종합평가’와 ‘2022 도로정비평가’, ‘2022 지방세정 운영 평가’,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 ‘2022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 ‘환경경영 기후위기대응 우수지자체 유공’ 등 22건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2022 매니페스토(지방선거 부문) 약속대상’, ‘2022 대한민국 마이스 대상’ 등 자치ㆍ관광ㆍ복지ㆍ환경ㆍ교통ㆍ건축ㆍ재정ㆍ행정ㆍ정보통신 등 각 시정 전반에서 기관 및 단체들로부터 약 30건을 수상했다.

이 시장은 이에 “좋은 성과들은 직원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시정 만족도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라면서 “이러한 성과는 전 직원들이 일심동체로 함께 이뤄낸 결과이며 열심히 노력한 대가”라고 격려했다.

한편으로 “공모나 평가와 무관하게 법령에 맞추어 빈틈없이 맡은 바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며 시정발전에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표했다.

이 시장은 특히 ‘2022 하반기 민원처리 우수자 표창’과 관련해 “감정노동자로서 어려운 근로 조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민원 담당 공무원들과 콜센터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이어 “민선 8기가 시작되면서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과이불개(過而不改)를 타개하기 위해 그동안 잘못된 답습 행정과 관행을 바로 잡으려고 노력해 왔고, 그로 인한 반발에 부딪혀 왔다”고 토로하면서 “앞으로 모호한 행정은 탈피하고, 민선 8기 정책 철학을 공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아가 “다가오는 2023년은 민선 8기의 정책과 철학이 반영되는 실질적인 원년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저하지 말고 시장을 믿고 과감히 전진해 달라”고 독려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공직자들이 따뜻한 손길로 시민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복지 지원이나 봉사의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이 있는지 다시 한번 살펴주고, 한 해 동안 시정에 많은 도움을 주셨던 기관 및 단체에게는 감사의 뜻을 전달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 대표 성곽유산, 세계유산 등재에 한 발자국 다가서]

도성연융북한합도
도성연융북한합도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
- ‘조선의 수도성곽과 방어산성’을 주제로 18세기(숙종 대) 수도 한양 방어를 위해 완성한 성곽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입증
- 12월 8일(목)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위원회 심의에서 ‘우선등재목록’으로 선정
- ‘23년부터 고양시・경기도・서울시 업무협약 체결 및 유산의 통합 보호관리체계 구축 예정

조선 왕조의 수도 한양의 방어를 위해 18세기에 완성된 성곽군인 한양도성, 북한산성, 탕춘대성이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올랐다. 2021년 세 개의 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통합등재를 추진한 지 2년 만에 이룬 성과이다.

조선의 수도성곽과 방어산성’은 고양시와 서울시에 걸쳐 있는 성곽군으로, 수도를 둘러싼 ▲수도를 둘러싼 한양도성(사적)과 ▲위급 시 왕과 백성이 피난할 목적으로 쌓은 북한산성(사적) ▲그 둘을 연결하는 탕춘대성(서울시 유형문화재 제33호)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등재목록은 등재신청 추진체계 및 연구진 구성, 등재기준을 충족하는 연구결과, 보존관리계획 등의 요건이 충족되었음을 의미한다.

고양시와 경기도, 서울시 및 경기문화재단은 그동안 북한산성과 한양도성의 세계유산 등재를 각자 추진해왔으나 문화재청의 공동 추진 권고에 따라 2021년부터 한양도성과 북한산성, 탕춘대성을 하나의 유산으로 묶어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인정받고자 노력해왔다.

2012년 잠정목록에 오른 서울시 한양도성은 2017년 자문기구 심사결과 ‘등재불가’ 권고를 받아 등재 철회를 결정한 바 있다.

고양시는 2018년 북한산성을 잠정목록으로 등재하고자 했으나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부결 결정과 함께 한양도성과의 연속유산 검토를 권고 받았다.

이에 북한산성 연구 및 관리를 담당하는 고양시, 경기도, 경기문화재단과 한양도성과 탕춘대성 등의 관리를 담당하는 서울시는 2021년부터 실무협의회를 통해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올해 9월부터 통합등재를 위한 TF팀을 운영하는 한편 국제학술심포지엄 등을 통해 유산의 보편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힘썼다.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은 고대로부터 18세기까지 한반도에서 수도방어시설의 유형과 축성기술이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탁월한 사례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숙종(肅宗, 1674~1720 재위)이 집권했을 때의 조선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차례로 겪은 상처가 남아있었다. 숙종은 무너졌던 사회 경제적 토대를 복구하기 위해 대동법의 전국 시행, 화폐인 상평통보의 발행과 유통, 조세제도 개편 등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는 한편 1704년 무너진 한양도성을 고쳐 쌓고 북한산성(1711), 탕춘대성(1715)을 새로이 쌓아 외부의 위협에 대비하여 수도방어시설을 정비하는 등 조선 후기 중흥의 시대를 이끌었다. 

고대로부터 전승된 수도성곽과 방어산성의 이원화된 방어체계를 18세기 수도방어전략의 방어에 대응하여 차단성으로 연결하여 일체화된 방어시설로 구현한 점은 18세기 초 수도성곽 유형의 창의적 발전을 입증해 준다.

당대의 신기술인 표준화된 소성석 축성기술 적용, 성벽의 축성 및 보수와 관련하여 각자성석 등의 기록자료가 잘 남아있는 것은 다른 성곽유산과는 차별된 중요한 가치이다.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하기까지 등재신청후보 선정, 등재신청 대상 등 국내절차를 거쳐야 한다.

최종 등재신청 대상이 되면  유네스코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하여 그로부터 1년간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현장실사 등 여러 차례 평가를 거친 후 세계유산위원회 정기총회를 통해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고양시ㆍ경기도ㆍ서울시 및 경기문화재단은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조선의 수도성곽과 방어산성’에 대한 학술연구와 국내외 유사유산과의 심도깊은 비교연구를 추진한다. 또한 체계적인 보존 관리를 위한 통합관리체계를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

고양시는 경기도, 서울시와 내년 상반기 중에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동등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세계유산 공동등재와 관련해 기관 간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통합보호관리계획 수립 등 관련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과 관리 등의 사항에 대해 다방면의 협력이 원할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는 “세계유산 등재는 길고 지난한 과정인데 3개 지자체가 합심해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평가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에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 중 서오릉, 서삼릉이 있다. 서울의 한양도성, 탕춘대성과 함께 북한산성이 세계유산으로 최종 등재된다면 ‘고양시’의 도시 브랜드 향상에도 큰 기여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앞으로 문화재청의 최종 선정이 이뤄지도록 그 가치와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 `건강한 도시만들기'…친환경 자족도시 향해 한걸음]
- 아이디어 경진대회·기후포럼 개최…고양특례시 발전방향 모색
- `환경경영도시'로…환경·성장 두 마리 토끼 잡는 새로운 자족도시
- 이동환 고양시장, “효율적 환경경영으로 친환경 자족도시 이룰 것”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고양특례시에서 ‘기후위기대응, 건강한 도시만들기 경진대회’가 개최됐다. 기후위기 해법을 찾기 위한 전국 아이디어 대회와 함께 정책설명과 토론을 통해 고양특례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특례시를 일자리, 교통과 함께 생동하는 환경과 창조적인 시민이 풍부한 도시로 성장시키고 싶다”며, “효율적인 환경경영을 기반으로 친환경 자족도시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아이디어 경진대회·기후포럼 개최…고양특례시 발전방향 모색

‘기후위기대응, 건강한 도시만들기 경진대회’는 고양특례시와 고양시정연구원이 주최, 경기도와 환경공학회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으며, 온라인 생중계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고양특례시의 자족도시 구축과 관련, 기후위기에 안전하고 기후변화 대응이 준비된 도시를 위한 자연기반 해법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3일에는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확산 방안, 기후변화 적응대책 등에 대한 아이디어대회인 ‘탄소중립 해커톤 경진대회’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4일에는 ‘건강한 도시만들기 기후포럼’을 개최, 전날 진행된 경진대회의 수상자 표창 및 발표를 시작으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정책설명과 전문가들과의 정책제안 및 토론, 고양시정연구원의 발제, 신기술 전시회 참관 등이 진행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시민들의 실천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리”라며, “생각지도 못했던 수상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앞으로의 탄소중립 정책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환경경영도시'로…환경·성장 두 마리 토끼 잡는 새로운 자족도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4일 진행된 기후포럼에서 고양특례시 정책설명에 나서 지방정부와 시민들의 참여를 강조하면서, 친환경 자족도시 조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도시와 시민은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주체”라며, “지방정부의 실행력과 시민의 실천력이 결합될 때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양특례시의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는 ‘저탄소 녹색도시’를 제안하며, “저탄소 녹색도시에서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이루는 도시로의 이행을 고민해야할 시기”라며, “친환경과 경제성장은 대립이 아닌 상호보완적인 관계임을 입증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관련해 “고양시는 마이스산업, 콘텐츠산업 등 굴뚝 없는 첨단산업을 유치해 친환경 자족도시로 나아갈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이와 함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늘려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고양특례시의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환경경영’을 내세웠다. 이 시장은 “도시 운영에 경영에 특징을 접목해 사전적 관리 체계를 통한 효율적인 환경경영을 추진하겠다”며, “환경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새로운 자족도시 고양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발표를 마무리 했다.

이어진 고양시정연구원이 주관하는 정책토론회는 ‘도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자연기반 해법 정책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유엔기후변화협약 유엔글로벌 혁신허브 온실가스계정 추진 공동위원장 김귀곤 서울대 명예교수, 정원호 고양시정연구원장, 명노일 전환경부 부이사관, 최익훈 연세대교수, 손덕주 단국대 교수 등이 발제와 토론에 참여했다. 

 

 


[고양특례시, 이정형 제4대 제2부시장 취임]

왼쪽,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 취임식 생략, 대설주의보에 따른 제설 현장·주요 핵심 사업 현장 점검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5일 이정형 제4대 제2부시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정형 신임 제2부시장은 취임 당일부터 공식적인 취임식을 생략한 채, 임용장 수여 후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라 곧바로 관내 주요 도로와 제설기지 등 현장방문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취임 첫날 이정형 제2부시장은 대화동 일산서구 제설기지를 비롯 주요 도로의 제설현장에서 첫 공무를 시작했고,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CJ라이브시티 건설 현장 등 민선8기 핵심 사업 현장도 함께 찾아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정형 제2부시장은 1964년생으로 도쿄대학교에서 도시공학과 박사를 취득하였다. 아울러 서울연구원 도시설계실 연구위원, 제2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한국도시설계학회 부회장, 중앙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부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도시공학, 건축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현재 우리시는 교통인프라 확충과 1기 신도시 재건축,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는 가운데, 도시계획분야 전문가인 이정형 제2부시장은 꼭 필요한 인재이며, 지역 발전에 누구보다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Queen 김도영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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