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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보령시
[오늘의 지자체] 보령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12.16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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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올해 어르신 222명 성인문해교실 수료.... 2011년부터 2200여 명의 수료생 배출]

최고령 학습자 남포면 93세 송성순
최고령 학습자 남포면 93세 송성순

 

보령시는 지난 3월부터 운영한 성인문해교실이 올해 22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성인문해교실은 사회·경제적인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매주 2회씩 마을회관 등 교육장소에 직접 찾아가 한글을 가르치고 책 읽기, 쓰기, 발표회 등의 교육과정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찾아가는 배움교실에 38개소 253명, 가정방문형 문해교실 17개소 28명, 초등·중등학력인정 교실 각 1개소 14명 등 총 57개소 295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221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14일 보령베이스 동백홀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수료생, 교육강사 등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열고, 수료증 및 개근상 수여, 모범학습자 및 모범강사 표창, 소감문 발표 및 졸업식 노래, 축하공연을 진행했다.

수료증은 전체 학습과정의 60% 이상을 이수한 222명의 어르신에게 전달됐으며, 100% 출석한 52명의 어르신이 개근상을 받았다.

또한 41명의 어르신이 모범학습자로, 높은 학업성취도를 보인 어르신들을 지도한 안수옥 씨가 모범강사로 표창을 받았다.

김동일 시장은 “각자의 이유로 교육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포기하지 않고 교육을 수료하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이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보령시,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활성화에 나서]
- 사회적경제 합동 워크숍 개최, 상생·협력 공동체 조성에 노력
 
보령시는 14일 예비사회적기업 농업회사법인고래들황금곳간(주) 내 복합문화공간 Hey에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사회적경제 기업 간 체계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 공동체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경제란 공동체 원리에 입각한 ‘따뜻한 사회’,‘나눔경제’,‘공유경제’를 지향하는 새로운 경제 시스템으로, 현재 보령에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등 총 81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사회적경제 관련 시책 설명과 ‘사회적경제 기업의 정책 방향 및 사회적경제 공동사업’이란 주제로 김영아 창의융합인재개발 원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간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현장의 고충 및 우수사례 등을 자유롭게 대화하며 지역 네트워크 강화의 필요성과 업무 협업을 위한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올해 시는 이번 워크숍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일자리박람회에서 사회적경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용역과 여러 차례의 간담회를 운영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간에 네트워킹 강화로 사회적경제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소통으로 사회적경제의 지속성장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령시, 삶 행복찾기 청년학교 참가자 모집]
- 청년들의 건강한 결혼문화 정착 지원

보령시는 오는 18일까지 ‘삶 행복찾기 청년학교’에 참여할 결혼 희망 청년들과 예비 신혼부부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삶 행복찾기 청년학교는 지역착근형 청년프로그램 운영 사업 중 하나로 결혼을 희망하거나 예정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결혼, 가족 문화 정착과 합리적 결혼 가치관 확산을 목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 ‘결혼준비를 위한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준비전략’을 시작으로 22일 ‘라이프사이클에 따른 가계 재무설계와 신용관리법’, 27일 ‘MBTI로 알아보는 소통법’ 순으로 진행되며, 청년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결혼·가족 문화에 도움이 되는 주제로 구성됐다.

청년학교 교육 프로그램은 보령시 청년 커뮤니티센터(명천로4길 21, 3층)에서 19시부터 21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수강을 희망하는 강좌를 2개 이상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결혼을 희망하는 청년과 예비·신혼부부 40명이며, 보령시 누리집 시정소식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메일(jsh3744@korea.kr) 혹은 보령시 기획감사실 인구정책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동일 시장은 “삶 행복찾기 청년학교가 결혼을 희망하거나 예정 중인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보령에서 행복을 찾고 꿈을 이룰 수 있는 더 많은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Queen 김도영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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