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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묵은지 고등어 쌈밥 제주 필수 코스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묵은지 고등어 쌈밥 제주 필수 코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12.19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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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오늘 12월 19일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1923회에서는 ◆사계절 꽃이 피는 제주 쌈밥집의 정체는? ◆달콤한 백향과 부부의 파란만장 인생 ◆살던 집을 전세 주고 텐트에서 산다? ◆셰프 아빠의 겨울 홈파티 주인공은? 등이 소개된다. 

▷[주말 N] 사계절 꽃이 피는 제주 쌈밥집의 정체는?

특별한 주말을 즐기기 위해 찾은 제주도! 평상시와는 다르게 몸도 마음도 가뿐~ 섬마을 날씨는 포근! 거기에 아직도 핑크뮬리와 장미가 남아있는 곳이 있다하니, 발걸음도 가볍게 꽃구경에 나선 이곳! 그런데 넓은 정원 옆으로 펼쳐진 것은 밭과 하우스? 초록 물결이 빛을 잃어가는 겨울이 분명한데, 이곳은 갓은 물론 배추와 브로콜리, 유채, 청경채가 한창! 그 규모만 해도 무려 3,500평이라고 하니 1년 내내 온 가족이 다 함께 자급자족 그 자체의 삶을 즐긴다는 곳의 정체는 바로 쌈밥집! 생선을 제외하고 모든 재료를 밭과 하우스에서 직접 키워 담그고 무쳐서 내놓는다는 가게는 쌈 채소만 하더라도 그 크기가 일반적이지 않단다.
SNS에 인증 사진을 절로 부르는 튼실한 채소는 정성스럽게 돌본 땅이 주는 선물이라는데~ 높은 물가를 피하고자 시작한 농사가 이제는 손님들의 발길을 잡는 명물이 되었단다.
가게 매출의 1등은 공신은 바로 묵은지 고등어 쌈밥. 일반적인 고등어조림과 달리 1년 동안 연구를 거듭해 개발한 육수를 넣는 것이 맛의 비법이라는데. 특히 잎 녹차를 사용해 고등어의 비린 맛을 완벽하게 잡아냈기 때문에 새콤 매콤한 묵은지와 기름진 고등어가 환성의 조화를 자랑한다고. 쌈밥에 함께 내는 전복 솥밥은 업체에 쌀 도정을 요청하고 바로 받아쓰기 때문에 그 밥맛 또한 남다르다고 한다. 신선한 재료에 정성까지 곁들인 쌈밥으로 지친 한 주의 주말을 시작해보자.
▶중문고등어쌈밥 : 3500편 규모에 사계절 항상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는 식당이다. 수국, 장미, 핑크뮬리, 동백나무 등 아름다운 꽃을 보면서 식사할 수 있다. 
-오늘메뉴: 묵은지 고등어 쌈밥
-영업시간: 매일 09:00 – 20:30 

▷[이 맛에 산다] 달콤한 백향과 부부의 파란만장 인생

우리나라 최남단에 있는 전라남도 고흥. 날이 점점 쌀쌀해지는 요즘, 빈 밭 사이에 온종일 불이 켜져 있는 온실이 있었으니. 바로 고이연(66) 김춘자(60) 부부가 운영하는 백향과 하우스다. 부부가 생소한 과일을 키우는 이유는 바로 아들 세훈(39) 씨 때문이라는데. 10년이 넘게 서울에서 방송 일을 했다는 세훈 씨. 하지만 점점 건강을 잃는 것이 느껴져 먼저 귀촌한 부모님을 따라 고흥으로 내려왔단다. 그리고 먼저 농사를 짓자고 제안했다는데.
가족 모두가 백향과 농사를 지은 지 벌써 4년째. 농사에 자신이 붙은 아들은 얼마 전부터 토마토 농사도 짓기 시작했고, 토마토 수확시기와 백향과 수확시기가 겹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단다.
요즘은 백향과보다 토마토가 더 많이 나는 시기라 항상 토마토 하우스에서 살고 있다는 아들. 덕분에 백향과 농사는 부모님이 맡아서 하게 되었다는데. 이에 어머니인 춘자 씨는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란다. 남편의 은퇴 후 조용한 나날을 보내기 위해서 선택한 귀촌. 하지만 1년 만에 아들이 쫓아 내려와 농사일까지 안겨줬으니 상상했던 귀촌 생활과는 다른 나날을 보내고 있기 때문인데. 농사를 대충 짓고 싶다가도 그동안 망했던 사업들의 기억이 떠올라 그럴 수도 없단다. 중고 타이어와 식당은 물론 해외에서도 살아봤다던 부부는 이제 편안한 노후를 즐기고 싶다는데.
아들 덕분에 어쩌다 농부가 된 파란만장한 부부의 이야기를 이 맛에 산다에서 만나보자.

▷[저 푸른 초원 위에] 살던 집을 전세 주고 텐트에서 산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임과 한평생 살고 싶다”는 모든 사람을 위한 <저 푸른 초원 위에!> 이번에는 텐트 위 펼쳐지는 겨울 별장을 찾아 나섰다! 과연 오늘은 어떤 곳을 찾아갔을까? 오늘 찾아간 곳은 강원도 홍천! 이곳이 1년 365일 텐트 위 별장에서 사는 사람이 있었으니! 박대희(44) 씨가 바로 그 주인공. 우연히 캠핑을 시작한 이후, 11년째 캠핑을 즐기고 있다는데. 2년 전 캠핑장까지 직접 차려서 일주일 내내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텐트 안에 있는 살림살이 대부분을 대희 씨가 직접 만들었다는데. 나무 합판을 이용해 티비 다이부터 팬히터 받침대, 인디언행어, 타프, 휴지 걸이, 우레탄창까지 하나하나 직접 만들어 채워 넣었다고.
장박지 가격 역시 5개월에 100만 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 2년째 겨울 별장에서 보내는 특별한 친구들도 있다는데! 아이들의 활동성을 길러주기 위해 캠핑을 시작한 공통점이 있는 10년 차 캠퍼인 백승규(47) 씨 가족과 초등학교 동창이라는 이상무(43) 씨 가족들이 그 주인공들. 장박을 하는 선배 캠퍼로써 대희 씨는 친구들에게 텐트 피칭이며, 바닥 공사, 겨울철 스트링 & 팩 설치법, 하다못해 장작을 잘 태우는 팁까지! 아낌없이 노하우를 전달해주고, 직접 만든 장박 용품까지 하나하나 챙겨주고 있다는데! 밤이 되면 함께 술 한 잔을 나누며 저녁을 함께 먹는 게 일상이 됐다는 특별한 겨울 별장을 <저 푸른 초원 위에>에서 만나보자.

▷[세상 속으로] 셰프 아빠의 겨울 홈파티 주인공은?

기온이 뚝 떨어진 요즘! 칼바람이 매섭게 불지만, 이런 강추위를 잊게 할 뜨끈한 밥상이 펼쳐진다는데~ 이 밥상을 지휘하는 주인공은 바로 정재덕 씨! 한때 5성급 호텔의 한식당 조리장으로 근무하며 20여 년간 사찰음식, 궁중음식, 반가음식 등 한식을 폭넓게 연구해온 요리사다. 셰프로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최고의 위치에 있었지만, 사랑하는 아내, 그리고 두 아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지금이 더 행복하다고. 가족 사랑꾼으로 유명한 그가 오늘은 가족을 위해 특식을 차려낼 계획이라는데~ 주재료는 ‘날개 달린 소’라고 불릴 정도로 맛과 영양이 뛰어난 오리!
추운 겨울 동안 살에 기름이 올라 더 고소하고 깊은 맛이 나는 오리고기로 맛, 영양뿐만 아니라 가족의 즐거운 추억까지 담은 메뉴들을 준비했단다. 오리와 채소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메밀전병 쌈, 고추잡채, 그리고 감자옹심이 칼국수까지! 오리고기의 육질을 더욱 부드럽게 하고 풍미를 끌어올리는 비법은 물론~ 친숙한 재료와 양념을 활용하면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 조리법으로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를 선보인다고. 한겨울 제철 맞은 오리에 가족을 향한 애정이 듬뿍~ 온 가족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우는 한 끼를 맛보러 가자.

‘생방송 오늘저녁’은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 공동 진행.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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