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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8만7559명, 전주比 729명↑... 97일만에 '최다'
신규 확진 8만7559명, 전주比 729명↑... 97일만에 '최다'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12.20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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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755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830만2474명이다.

이날 확진자는 휴일 효과로 검사 건수가 감소했던 전날(19일) 2만6622명보다 6만937명(228.8%) 늘었다. 1주일 전(13일) 8만6830명보다 729명(0.8%) 증가했다. 지난 9월 14일(9만3949명) 이후 97일만에 가장 많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519명으로 전날 535명보다 16명 감소해 사흘 연속으로 500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1주일(12월 14~20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492명이며, 직전주(12월 7~13일) 446명보다 46명 증가했다.

전날 하루 신고된 사망자는 5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1490명이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 34명, 70대 13명, 60대 5명, 50대 2명, 40대 2명이었다. 60세 이상 고령층이 52명으로 전체의 92.8%를 차지했다. 최근 1주일 일평균 사망자는 51명이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106일째 0.11%를 이어갔다.

이날 0시 기준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대상자 대비 60세 이상 27.8%, 감염취약시설 46.4%, 면역저하자 22.8%로 집계됐다. 18세 이상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11.1%다.

정부는 오는 23일 실내 마스크를 단계적으로 해제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 회의를 진행하는 등 내부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전날 열린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에서 논의된 전문가들의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3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확정 발표된다. 

이르면 2023년 1월 설 연휴를 전후로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조정하는 2단계 조정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석 자문위원장은 전날 "다들 기대하고 있는 (2023년) 1월 말에는 감염취약 시설과 고령층에 대한 동절기 접종률이 기존 목표인 각각 60%, 50% 달성을 전제로 감염 혹은 접종으로 면역을 가진 사람이 75% 정도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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