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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지자체] 평창군
 [오늘의 지자체] 평창군
  • 김도영기자
  • 승인 2022.12.21 2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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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지방채 140억 조기 상환... 적극 채무관리 통한“재정안정화” 총
 - 정리추경 42억 5천만 원 추가 상환 

평창군은 올해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재정안정화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이번 추경에서 군 재정에 큰 부담인 지방채 조기 상환을 위해 편성한 42억 5천만 원이 20일 평창군 의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평창군은 상환 도래 지방채 16억 원 등 올해 총 156억 원을 지방채 상환에 집행하게 된다. 특히, 민선 8기 출범에 맞춰 안정적인 재정 운영 기조 확립에 따른 지방채 조기 상환을 위해 지난 3회 추경에 편성하여 조기 상환한 97억 5천만 원과 이번 정리 추경에 추가 편성한 42억 5천만 원까지 총 140억 원을 지방채 조기 상환에 집행하게 되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급증했던 지방채는 21개 사업 399억 원에서 14개 사업 243억 원으로 크게 감소하게 된다.

군은 넉넉하지 않은 재정 여건에서 남은 지방채도 단계적으로 상환하는 등 적극적 채무관리를 통해 재정안정화 확보에 총력을 다함과 동시에 코로나 여파와 고물가 등으로 침체된 지역 경기와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위해 필요한 곳에는 적극적으로 재정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상환하는 지방채는 2021년에 발행한 평화테마파크 조성사업 27억 5천만 원, 흥정천(용평지구) 지방하천정비사업 5억 원, 대미지구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5억 원, 농업기술센터 증축공사 5억 원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적극적인 채무관리를 통해 평창군의 재정 안정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군민을 위해 재정집행이 꼭 필요한 분야는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군민이 행복한 평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평창군, 2023년 읍·면 행정실적평가 도입·추진]
 - 주민 눈높이에 맞춘 기민한 행정서비스로의 변화 위한 움직임

평창군은 군민 중심의 책임행정 실현과 군민의 행정서비스 만족도 제고 등 대민접점 최일선 행정기관인 읍·면사무소의 기초 행정서비스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23년부터 읍·면 행정실적평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읍·면을 포함한 전 부서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였으나, 지난 10월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을 통해 읍·면의 복지팀 행정서비스 기능을 강화하면서 이에 맞춰 읍·면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방식의 평가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하였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읍·면 행정실적평가는 찾아가는 소통행정 실현, 주민 갈등 해소, 함께하는 공동체 만들기, 복지 서비스 확대 등 강화된 읍·면 기능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며,

아울러, 군정 중점 추진 사업 중 읍·면의 협조 또는 지속적인 추진 점검이 필요한 업무와 정부합동평가 지표도 평가지표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은 12월 중 읍·면과 부서 의견을 취합해 내년 1월 최종 읍·면 평가지표를 확정·시행할 계획이며, 우수 읍·면에 대해서는 종무식에서 포상금을 시상하여 직원 사기를 진작시킬 예정이다.

이영배 행정과장은 “지난 10월 단행한 조직개편은 읍·면 기능을 강화한 구조적 변화였다면, 내년 시행하는 읍·면 행정실적평가는 행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기능적 변화의 시작이다.”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군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서비스 향상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평창팜, 평창장학회 장학금 1백만 원 기탁]

평창팜(대표 정재현)은 21일 평창군청을 방문하여 평창장학회에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하였다.

정재현 대표는 “우리 평창의 미래인 학생들이 지역발전을 이끌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평창장학회 이사장인 심재국 평창군수는 “장학금을 마련해주신 정재현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창팜은 고품질 건나물 5종, 곤드레 세트 등 건강임산물을 활용한 제품으로 수출 포함 연 매출 10억을 달성했으며, 지난 2018년부터 평창장학회에 총 500만 원을 기탁하였다.

 

[2022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실적 평가 “최우수” 수상]

평창군이 강원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강원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 되었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실적 평가는 도내 건설공사 발주시 지역업체의 수주율을 높이고, 도내 업체에서 생산·공급되는 지역자재 우선 사용 등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평창군은 올해 실시된 평가에서 도내업체 자재·장비·인력 사용률과 설계용역 도내업체 참여실적, 기계설비공사의 분리발주 이행, 지역건설업 보호제도 이행, 기관장 관심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연속 최우수상을 받게 되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코로나 19 장기화와 건설자재 가격 상승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 보호와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이 평가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영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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