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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지자체] 고창군 순천시
 [오늘의 지자체] 고창군 순천시
  • 김도영기자
  • 승인 2022.12.21 2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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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 “터미널 혁신지구, 청년중심의 새로운 랜드마크 될 것”]
-심덕섭 고창군수, 19일 터미널도시재생 혁신지구 관련 주민설명회 열어 

심덕섭 고창군수는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에 대해 “쇠퇴한 터미널을 청년문화복합공간으로 바꿔 청년들이 돌아오는 고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19일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문화의전당에서 터미널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사업선정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반세기 넘게 군민들이 애용했던 고창군공용버스터미널에 대한 주민들의 추억과 바라는 점이 영상으로 상영됐고, 이후 심덕섭 군수의 PT가 진행됐다.

심 군수는 “군민행복과 활력고창을 위한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100일간 혼신의 힘을 다해 공모를 준비해 왔고 마침내 최종 선정되는 기적을 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심 군수는 “취임직후 터미널 활용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놓고 고민을 거듭해 왔다”며 “특히 주거·상업·문화·터미널이 결합한 고창군만의 특화된 사업계획과 군의 추진의지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선정비결을 소개했다. 

고창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의 핵심목표는 ‘청년들이 돌아오는 활력넘치는 고창’이다. 먼저, 지하 1층은 공영주차장으로, 지상 1층은 필로티 구조의 버스터미널로, 2층은 식당가와 꽃집, 베이커리 등 상가층으로 구성된다. 

특히 3층은 청년종합센터로 만들어 진다.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복지,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일터, 삶터, 놀이터 역할을 수행한다. 

이곳에서 청년들은 상하유기농우유, 복분자연구소 등을 활용한 새로운 유기농제품을 내놓으면서 유기농가공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해 나갈 방침이다. 청년마켓과 소규모 공연 장등 문화공연을 즐기는 청년 놀이공간도 조성된다.

오피스텔형 임대아파트(200세대)도 공급해 고창군의 청년·신혼부부 주거환경을 대폭 개선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 더해 터미널에서 고창고등학교까지의 협소한 도로를 전선지중화, 친환경 보행 등을 통해 ‘추억의 거리’로 조성하고, 곳곳에 노천카페와 포토존 등을 설치해 ‘디자인 특화 거리’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앞서 1970년대 지어진 고창군 버스공용터미널은 지역의 한 중심에 자리하며 사람과 각종 물산이 오가는 고창의 관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하지만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코로나19로 터미널을 찾는 이용객이 줄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고창발전의 기폭제로서 혁신 일자리를 만들고 도시재생을 가능케 할 것”이라며, “고창군이 전국의 청년들을 불러모아 창업, 투자자, 기업의 인프라가 집적된 혁신 창업의 허브 도시, 그리고 미래신산업 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자부한다”고 말했다.

 

[고창 하전마을, 어촌마을 전진대회 음식 부문 ‘우수마을’ 선정] 

고창군 하전어촌체험마을이 ‘제15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음식 부문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어촌마을 전진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렸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어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어촌정책 성과와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 

행사는 올해 어촌관광사업 등급평가에서 체험, 숙박, 음식 3개 부문 모두 일등급을 받은 ‘일등어촌’ 과 각 부문에서 최고의 성적을 받은 마을을 ‘우수마을’을 선정했다. 

‘음식’ 부문에 하전마을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장관 표창과 상금 1000만원도 수여 받았다.

하전마을은 올해 공모 선정된 ‘하전권역 어촌 유휴시설 맞춤형 귀어스테이 조성사업’ 으로 귀어귀촌 희망자들의 주거문제 해결과 지역 내 유휴공간 마련하는 기반시설 조성으로 하전에 다양한 색깔을 입혀 새로운 공간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한국사진작가협회 고창지부 창립 준비모임 발족]

 

고창군 사진작가 8명이 지난 18일 모임을 갖고 고창의 사진예술 활성화를 위한 한국사진작가협회(이하 사협) 고창지부 창립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준비모임은 한국사진작가협회 대한민국사진대전 추천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현규 작가 등 8명이 주축이 되어 마련됐다.

내년 상반기 창립을 목표로 사전 준비를 진행하기로 했고, 이번 준비모임에서는 박유자(고창읍) 작가를 준비위원장으로 추대해 창립 때까지 대표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그동안 고창군에는 사협 지부가 없어서 고창지역 사진작가들은 전주지부나 정읍지부 등 인근지부 회원으로 활동했다.

사협 고창지부가 창립되면 기존에 전주, 정읍 등 인근 도시 소속으로 있던 사진작가들이 고창지부로 옮겨오게 되고 신입회원 확보에도 탄력을 받아 사진예술 창작활동이 획기적으로 활성화될 전망이다.

또한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를 맞이해 사진을 통한 고창의 세계유산과 문화관광자원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2022년 인구정책 우수상 수상]

 

- 은퇴자 귀향·귀촌 정책, 생태자원으로 교류인구 확충 높은 평가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20일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22년 인구정책 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전남 시‧군의 참여와 인구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항목으로는 인구수 증감률, 인구 공모사업 추진 여부, 인구교육 등 8개의 정량지표와 각 시군의 인구정책 우수사례를 포함한 정성지표로 구성, 두 항목을 합산한 인구문제 극복 노력, 정책 개선도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정량, 정성평가 결과에 따라 8개 시군을 선정해, 2차 PPT 발표 심사를 진행했다. 시는 ▲은퇴자가 꿈꾸는 순천드림정원 조성사업 ▲K-웰니스 생태관광 일류도시 육성 분야로 2가지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특히 귀향‧귀촌‧은퇴자 유입을 위한 신규시책과 정주환경 개선을 통한 교류인구 확충 등 타 시군과 차별화된 정책 방안을 제시해 지방소멸 대응에 대한 이해도 및 창의성 부문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순천시 관계자는“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역과 행정구역을 넘어 남해안 전체를 보는 광역화 정책을 펼쳐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인구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가족친화기관 3회 연속 재인증]
- 임신·출산·자녀양육 등 일·가정 양립 좋은 일터 

순천시(노관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2022년도 가족친화기관’으로 재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재인증은 지난 2014년 최초 인증 이후 3회 연속 재인증이며, 효력은 2025년 11월까지 3년간 유지된다.

가족친화인증제는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임신·출산·자녀 양육 지원과 유연근무 등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에 힘쓰는 우수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검증 분야는 ▲부서별 정시퇴근의 날 운영 ▲직원 유연근무제 활성화 ▲직원 국내 문화탐방 및 체육활동 지원 ▲임신기 근로 시간 단축 시행 ▲배우자 출산 휴가 장려 등으로 3회 연속 재인증은 순천시가 그동안 다양한 맞춤형 복지제도를 시행한 쾌거이다. 

한편 순천시의 가족친화인증기업은 총 21개소(공공기관 3, 중소기업 18)로 순천시, 전남신용보증재단, (재)전남테크노파크와 중소기업으로는 부경산업개발(주)외 17개소로 브루웍스, 남도수산, 윤테크가 2022년 신규인증을 받았다.


[Queen 김도영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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