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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 진품명품’ 추사 김정희 '실사구시잠'’ 등 감정 의뢰
‘TV쇼 진품명품’ 추사 김정희 '실사구시잠'’ 등 감정 의뢰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12.25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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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감정단 박은하(1인 방송창작자), 백승일(전 씨름선수/가수), 강혜연(가수) 출연
‘TV쇼 진품명품’ 구세군 자선냄비

오늘(12월 25일, 일요일) KBS ‘TV쇼 진품명품’ 1354회에서는 △구세군 자선냄비 △서산(書算) △추사 김정희 '실사구시잠'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오늘은 쇼감정단으로 박은하(1인 방송창작자), 백승일(전 씨름선수/가수), 강혜연(가수) 전문 감정위원으로 김영준(근대유물 감정위원), 김경수(민속품 감정위원), 김영복(서예/고서 감정위원) 이 출연한다.

 

◆ 구세군 자선냄비

크리스마스에 방송되는 <TV쇼 진품명품>의 첫 번째 의뢰품은 추운 겨울 따뜻한 손길을 느낄 수 있는 구세군 자선냄비이다.

의뢰품은 구세군 역사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자선냄비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그동안 보아온 자선냄비의 모습과 달라 눈길을 끌었다.

의뢰품을 통해 1928년부터 이어진 한국 구세군 모금 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배경 그리고 구세군의 창시 이념을 살펴보며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TV쇼 진품명품’ 서산(書算)

◆ 서산(書算)

두 번째 의뢰품은 조선시대 선비들의 독서 도구 ‘서산’이다.

서산은 글을 읽은 횟수를 세고 기록하는 물건으로 생김새에 따라서 사용 방법이 여러 가지이다.

또한 각각의 서산에 담긴 문양이 달라서 보는 재미를 더했는데 어떤 의미가 담긴 것일까?

선비는 물론 서당에서도 쓰였던 서산을 통해 조선시대에 독서가 어떤 의미였는지 살펴보고 서산의 사용 방법과 가치를 자세히 알아보자!

‘TV쇼 진품명품’ 추사 김정희 '실사구시잠'

◆ 추사 김정희 '실사구시잠'

마지막 의뢰품은 조선 최고의 명필 추사 김정희의 글씨이다!

의뢰품에는 김정희가 심취했던 실사구시에 관한 잠언이 쓰여있었는데

그가 옮겨 쓴 실사구시는 어떤 학문을 말하는 것일까?

특히 의뢰품은 추사 김정희 독보적인 서체인 추사체로 쓰여 상당한 가치도 예상됐다.

자유롭고 속도감이 느껴지는 필체지만 글자의 간격과 크기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쇼감정단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추사 김정희의 일생을 따라가 보며 ‘실사구시잠’의 내용과 가치를 이번 주 <진품명품>에서 자세히 살펴본다!

 

1995년 첫 방송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Queen 김경은 기자]사진출처=KBS ‘TV쇼 진품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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