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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시대의 아이콘, 안소희
영원한 시대의 아이콘, 안소희
  • 송해리 기자
  • 승인 2022.12.29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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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안소희 인스타그램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들은 늘 존재했다. 90년대의 김완선, 2000년대의 이효리가 그랬고, 안소희는 그 다음 자리를 차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한 인기를 누렸다.

중학생의 나이로 데뷔해 벌써 15년차를 향해가는 그는 데뷔 때부터 주목받는 아이콘이었다. 쌍꺼풀 없는 눈매에 통통한 볼살, 무뚝뚝해 보이는 표정과 상반되는 해사한 웃음까지. 당시의 '정석미녀’와는 거리가 멀었지만 그래서 ‘안소희 스러움’이 더 주목 받았다. 원더걸스로의 공식 활동이 종료된 후에는 본격 배우의 길을 걸었다. 천만 영화 <부산행>부터 <싱글라이더> 등 장편 영화에서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해냈지만 최근에는 단편영화 위주의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아노와 호이가> <하코다테에서 안녕> <메모리즈> <달이 지는 밤> 등이 대표작. 출연한 단편영화 대부분이 김종관 감독의 작품인데, 그의 뮤즈라 할 수 있을 만큼 호흡을 많이 맞추고 있다. 이 외에도 <드라마 스페셜> <드라마 스테이지> 등의 단막극도 선택하고 있는데, 작품과 역할의 크고 작음보다는 꾸준히 성장하고자 하는 안소희의 행보일 테다. 지금은 유튜브 채널 <안소희>를 운영하며 크리에이터로서의 면모도 드러내는 중.
 

'미씽: 그들이 있었다2' 포스터

 

그런 안소희가 2022년, <미씽: 그들이 있었다2>로 돌아왔다.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하는 미스터리 판타지 드라마다.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미스터리와 휴머니즘, 판타지를 절묘하게 조합해냈다는 소식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얻고 있는 작품. 고수, 허준호, 이정은 등 연기파 선배들과 함께 한다. 데뷔 15년차에도 여전히 성장이 기대되는 배우, 안소희의 다음이 궁금하다.

글 송해리 기자 사진제공 안소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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