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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은퇴 안내견 '새롬이' 데리고 출근 ... "출근하려는데 새롬이가 계속 따라와서"
尹대통령, 은퇴 안내견 '새롬이' 데리고 출근 ... "출근하려는데 새롬이가 계속 따라와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12.26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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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 사전 티타임에서 최근 분양받은 은퇴 안내견 '새롬이'를 바라보고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새롬이'는 이날 아침 윤 대통령의 출근길을 배웅 중 계속해서 윤 대통령을 따라오자 전용차에 같이 탑승해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했다. 2022.12.26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 사전 티타임에서 최근 분양받은 은퇴 안내견 '새롬이'를 바라보고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새롬이'는 이날 아침 윤 대통령의 출근길을 배웅 중 계속해서 윤 대통령을 따라오자 전용차에 같이 탑승해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했다. 2022.12.26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분양 받았던 은퇴 안내견 '새롬이'와 함께 출근길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오늘 아침 윤 대통령이 출근하려는데 새롬이가 계속 따라와서 결국 집무실까지 데려올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이 부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출근 뒤 수석비서관들과 티타임을 가졌고, 이때 새롬이를 수석들에게 인사 시킨 뒤 다시 관저로 돌려보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4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를 방문해 새롬이를 입양했다. 2013년 태어난 새롬이는 2016년부터 이달까지 6년간 안내견으로 활동한 뒤 공식 은퇴했다.

윤 대통령은 '새롬이가 새로운 낯선 환경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며칠만이라도 새롬이를 데리고 따로 잤으면 좋겠다'는 조언에 따라 24~25일 새롬이와 함께 잤다고 이 부대변인이 전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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